
숙소로 지냈던 푸른바다콘도텔이다. 행사장과 엄청난 거리를 자랑하지만 조용하게 지낼수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다. 내부시설은 콘도텔이란 명칭답게 취사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오전부터 출발했지만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바람에 행사는 이미 시작해버렸다.

행사장소는 낙산프레야 앞이다. 벌써부터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해수욕장과 파티장의 만남이라... 해외에서나 있던 행사를 국내에서도 보게 된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띈다.
출입구 앞엔 팔찌 및 티켓 교환처가 있었다. 캐리비안베이 같은 워터파크에서 쓰는 팔찌를 통해 출입을 확인한다.

간단한 주의사항이 적혀져 있었다. 가장 큰 불만이 흡연이었는데 지정된 장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없이 담배를 피워대는 사람들이 있었다.
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 담겨있는 책자이다. 타임테이블부터 뮤지션들의 소개가 되어있었다.
SKT에서 주관하는 행사인만큼 스마트폰에 관련된 부스가 있었다. QR코드는 스마트폰 유저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 쓰임새가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이런 부스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썸머 위크앤티엔 패션에 관심많은 멋쟁이들이 많이 오기 때문일까? 잡지사 부스도 눈에 띄였다.
늦게 들어간 탓에 이미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그래도 길고 긴 일정이기에 아쉬움은 없다.

카메라맨도 더운지 복장이 자유로웠다. 그리고 우천을 대비한 방수준비도 완벽해 보였다.
공연이 진행될 수록 열기는 더해갔고 썸머 위크앤티 행사장은 뜨거운 사우나실처럼 뜨거워져 갔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소방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줄기를 뿌려주기 시작했다.

시원한 물줄기는 뜨거운 8월의 하늘과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무더운 여름, 해변이란 특별한 장소 때문인지 사람들은 도망가지 않고 물을 맞으며 몸을 식혔다.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지 못해서일까 아쉬워하는 아가씨의 뒷모습이 쓸쓸하게 담겼다.

이번 행사에서 살짝 아쉬웠던 점이다. 맨 앞줄까지 이동했지만 무대와 너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뮤지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다. 아마도 해외뮤지션들의 요청에 의해서 이렇게 진행된듯 하지만 조금은 입장객들을 믿어줄 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썸머 위크앤티가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클럽파티들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입장객들의 비율에 커플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클럽에선 동성멤버로 구성된 팀이나 혼성멤버들이 많은데 비해 썸머 위크앤티엔 커플들이 여행도 즐길겸 휴가를 짜서 온 듯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하늘을 날아다녔다. 카니예 웨스트라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진실은?!

날이 어두워 지면서 열기는 더욱 고조되어 갔다. 슈프림팀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후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식사시간이 되었기에 장소를 옮겨 저녁을 먹기로 했다.
원산횟집에서 회를 먹었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무척 친절했다. 행사장까지 거리가 있다며 직접 차로 데려다 주시기까지 하셨다. 그래도 횟집은 뭐니뭐니해도 회가 맛있어야 한다.

쯔끼다시의 종류가 푸짐하진 않았지만 맛 하나는 일품이었다. 그리고 리필도 얼마든지 되기 떄문에 나를 포함한 일행들이 계속해서 먹게 되었다.
쯔끼다시로 나온 오징어 튀김이다. 미리 만들어두는 튀김이 아니라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먹기는 불편하지만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을 가진 고동이었다.

메인을 즐기기 전에 가볍게 오징어회도 나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듬회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바닷가 출신이라 회만큼은 깐깐한 기준으로 맛을 평가하는 편이다. 합격~ 땅땅. 쫄깃쫄깃 하고 육질이 부드러웠다.
이제 마지막 코스메뉴인 매운탕이다.
지나친 양념보단 고기와 야채로 맛을 우려내서 깊이 있는 맛이 인상적이었다.
자~ 이제 밥도 먹었으니 다시 공연장으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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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 신나는 파리~~~
아...아...
내년에도 해라--
전 요기 스탭으로 다녀왔었어요 :)
우리 스탭들 사이에선 하늘을 나는 자전거는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와우 스탭 ㅋㅋㅋ 고생도 많으셨겠지만 재미있었겠네요^_^ 부러워요 ㅎㅎ
올해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분위기가 무척 좋았네요.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꼭 방문하고 싶어요.
이런건 밤에 해야지!! ㅋ
와우 기대되는데요?ㅋㅋ<>_<>
바다에서 즐기는 파티라 ..저도 나중에 꼭 경험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