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 동의합니다. |
|---|---|
|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
|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 여/31세/ 직장인 |
|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 남/30세/직장인 |
| 사귄 기간 : | 1년 |
|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 동호회 |
|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 5일~6일(남친쪽에서 만나러오는경우 대부분) |
|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 같은지역 |
30대 한살 연상연하 커플이었어요,,보름전까진..
너무도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봅니다.
3.1절 전주주말 제가몸이 많이 아팠습니다..급체를 했는지 물만 마셔도 불편할정도로.
너무 예민해져 있는데. 남친이 약을사서 찾아왔더라구요,, 너무화를냈어요,,
약을받고 집으로 왔는데.고맙고 화낸거에 너무 미안해 다시전화를해서 만났어요,
제가 아프지만 안았어도 그날 같이 쇼핑하고 뒷날이 정월대보름이라
남자칭구 가족들과 달맞이 행사나들이 가기로해서,오늘 하루 푹쉬고 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남친집으로 무리해 갔습니다. 가는도중에도 계속 구토를 하더라구요,,
남친집에가서 괜시리 제가 짜증을 좀냈어요
(짜증을낸이유는: 좀유치합니다..제가 약먹을걸 구토하는데..한번도 등을 두드려주거나 하지않아 많이 섭섭했어요.
찾아왔을때 물만 먹어도 속이 거북한데 약을 어떻게먹냐며 그랬거든요.
남친이 화난거 알지만,그래도 여친이 그렇게 아픈데 괜찮냐고 물어봐주지 않는남친에게 저도 화가났었습니다)
남친집에 도착해선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낼나들이 가는거 때문에 왔다라고하고,
오늘 몸이안좋아 좀쉬겠다고 말씀드렸어요,,그뒤로는 남친은 남친방에 혼자날두고
가족들과 거실에서 저녁먹고 나중엔 야식까지 먹으며, 한번도 괜찮냐고 물으러 와주질 않는겁니다
너무도 서럽고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나중엔 현관문 소리가나고 비닐봉투소리가나서
혹시나 남친이 죽이라도 사왔나하고 그럼 섭섭했던거 다덮어둬야지하고
한시간을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착각이었어요,, 하루종일 물한모금 못마시고
자정이 되니깐 힘도없고 죽이라도 먹어야 살것같아 문자로 죽좀 사와달라고 했어요, (자정시간)
나중엔 편의점죽사와서 주더라구요, 그뒤로도 한번도 괜찮냐고 방으로 오질않더군요
잠도안오고 너무 화가나고 아침이 되자마자 거실에 자고있는 남친에게 간다고하고 나왔습니다.
식구들이 가냐고 몸은 괜찮냐고 물으시길래 "제가 불편해서 못있겠다고 먼저 가보겠습니다 "하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어른들깨 괜한말하고 나왔다 생각했지만 몸이너무안좋아 일단 빨리 제집에가서 편히 눕고싶었어요)
한시간뒤 문자가 오더군요 제물건 몇가지가 있었거든요 그거 택배로 보낸다고 그리고 ,
남친이랑 여행목적으로 저금을 했었어요 두달정도 예금했던건데..자기돈 찾아가겠으니 통장없애란문자,,
아무리 제가 화를내고 짜증을 냈어도 얼마나 아팠는지 다보고선 이러면 안되지 않나요
짧게 만난 사이도 아니고 본인도 화가났다면 제가 몸이 다나았을때 이런행동에
기분나빴다라고 대화로 풀수있는건데..너무도 지금 사항이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벌써 보름이 되어가는데..남친블로그에 한번씩 들어가봐요. 저와 관련된건 정리를 안한 상태이고
그림그렸던 칭구라 그림으로 힘든걸 표현해놨긴한데..
연애과정을 볼땐 서로 참잘했지만, 제가 성격이 남성적인면이 있고 남친은 조금 소심한데다가
있습니다. 제가 성격에 감정기복이 좀심한편인데..
혼자생각엔 남친도 화가나고 복합적으로 참아왔던것이 화가나서 그렇게 했는데.
후회하는것 같아보이긴하고, 본인이 마지막에 택배보낸거라던지 잘못한 부분이 있어 연락은 못하는것 같기도하고.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하면서 그날 많이 아팠는데.그렇게 했던기억에 화가 아직나기도하고..
나이들고 이런사항 칭구들에겐 말못해 여기에 글을올려봅니다..
많이 긴사연이지만 조언좀 맣이 해주세요///
▼추천버튼을 눌러 글쓴이를 격려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답니다.
남자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사실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나름대로 여자친구를 배려하고 있기는 한데, 뭔가 마음이 안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 일 이전에 있었던 여러가지 상황을 알지 못해서 남자친구의 성격에 대해서 그림이 잘 안그려집니다.
사실 여자친구 입장에서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친구의 감정기복이 심하다면(게다가 남자분이 소심하다고 하셨고, 연상연하커플임을 감안할 때),
남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남자 입장에서는 자기가 애써서 배려하고 애정을 쏟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알아주지 않는다면 지쳐가기 마련이거든요. 여자친구가 화가 나게 하는 상황은 피하고 싶은데, 자기가 개입하면 이상하게
좋은 결과가 아니라 또다른 다툼의 계기가 되는 경험.
그런 경험들이 쌓아다보면 지쳐가는 것 같아요. 아... 내가 이 사람에게 도움이 전혀 못되는구나. 어쩌면 이 사람은 나를 배려하지 않는구나.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은연중에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적어주신 사연만 보면 한가지 사건일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서도 유사하게 글쓴이가 반응하셨다면 남자친구는 참고 있으셨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더 이상은 힘들다는 생각을 하셨을 수 있고요. 게다가 남자친구의 집에 와서도 남자친구의 식구들 사이에서 남자친구의 낯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더 이상은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몰라요.
일단 먼저 만남을 이야기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점들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시고,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서로 나눠보세요.
그리고 서로가 바라는 점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충족이 안되더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노력을 서로 독려할 수 있는 애정이 있는지...
전 이런글 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의 사랑하는 연인들이 정말 잘 되어가길 바라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간사하기에
쉽게 바뀌는게 사람의 감정이고 심리 인것 같습니다.
일단은 정리를 하였다고 하여도 사람은 마음은 간사해서 이내 바뀌기도 합니다. 님께서 남자친구에게 진정한 사과를 해보는 것이
어떨련지요? 남자친구가 화가 좀 가라 않을 시간을 주시고 진정하게 사과를 해 보세요.
그렇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연애라는 것은 상대적인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가면서 같이 나아가는 거라지요.
세상에 인간이 완벽하다면 굳이 이성을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서로 좋은 면도 발견하면서 부족한 면을 채워가는게 사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시간을 가지셨다가 진심으로 사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몸이 안좋아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었는데 남친 집으로 무리해서 간 것은 작성자분의 실수로 볼 수 있으나
남자분의 반응은 이 글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아무런 다른 이유없이 글에 나와있는 것으로 이유를 대신해야 한다면, 그것은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작성자분이 감정기복으로 인한 것들은 본인이 노력해야 하며, 그로 인해 조금씩 맞춰야 함은 진실이나
남자분의 반응은 작성자분의 잘못이 아니므로, 황당하실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마당에 얘기나 좀 시원하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연락을 취하셔서 만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만나서 어떻게 된 것인지 어떤 영문이지를 조금 더 상세히 파악해야 작성자분의 마음이 풀리실 것 같네요.
만나게 되실 경우 본인의 잘못도 정확히 말씀하시고, 상대방의 잘못도 말씀하시고, 두 분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것 외에는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한 쪽의 잘못만 있다라는 뉘앙스가 풍긴다면 대화는 단절될 것이니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작성자분...님의 힘든점과 님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위로의 말씀과 격려를 드릴수도 있겠지만..
여기에 계신 모든 회원님들은 님과 전혀 얽혀있지 않은 관계입니다..
때문에 100% 전부 님 편을 들어줄수는 없는 노릇이며 객관적인 시선이 많이 들어가죠...
연애는 100이면 100 한쪽의 잘못만은 있는게 아닙니다...
남의 탓만 보이기도 하겠지만...자기 자신을 돌이켜 보시는것도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본인도 무엇을 그에게 그정도의 상황까지 만들게 했을까...
그 남성분은 이때까지 님에 대한 불만,서운한감정을 아무말 없이 꾹 참아오지는 않았을까요...
그날 그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한건 아닐까요?
남자분께선 나름대로 배려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런 배려에 대한 작성자님의 대응이나 태도로 인해 심각한 불쾌감을 느꼈거나
좀 더 심하게 본다면 '이런 성격의 여자와 관계를 유지해갈 수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사실 챙겨주는 부분에 있어 여자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목숨보다 귀한 친구라고 서로가 인정하는 그런 친구가 아파도 아프냐고 물어보는 정도면 끝입니다.
입원 정도 하면 문병 한두번 갑니다. 그나마도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족이 아프다해도 이러한 사실은 별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즉, 그 사람의 아픔으로 인해 자신의 일상 생활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일상 생활에 장애가 발생할 정도라면 그 남자가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여자를 떠올려야하는데, 그렇게 쉽게 정신이 분산되는 남자가 과연 다른 일인들 뭐하나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여자들은 '사랑한다면 당연히'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 쉽게 단정지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엄연히 완전 다른 존재이며, 그런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남자는 거의 없습니다.
혹여 이해하는 남자가 있다면, 99% 선수입니다. (이런 경우는 남자가 원치 않아도 여자가 꼬입니다)
남자의 '당연히'가 여자에게도 '당연히'일 수 없는 것처럼, 여자의 '당연히'가 남자의 '당연히'가 될 수도 없는 것이죠.
아마 남자들이 이러하다고 말씀드리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그저 그렇구나하고 인정할 수 밖에요.
그럼 이제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사례를 바탕으로 남자친구분이 어떤 기분을 느꼈을지 가상시나리오를 써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아프다는 말에 약을 사서 갔습니다.
약을 사서 찾아간다는 것은 남자에게 있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그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거나 어렵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말이죠. 즉, 이미 특별한 대접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동성친구가 아프다고 약을 사가는 일은 없습니다. 가족이 아파도 귀가길에 깜빡하지 않으면 사서 들어가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아프단 말에 약을 사서 찾아가기까지 했다? 이건 이미 특별대우도 그런 특별대우가 없습니다.
그런 특별대우를 해주기 위해서 약을 사서 찾아갔는데 작성자님께서는 화를 내셨죠.
여기서 남자의 심사는 이미 한바탕 꼬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참습니다. 여자친구니까요. 원래 안 참는데 여자친구라서 참은겁니다.
다른 경우였다면 약까지 사왔는데 성질부터 내냐고 폭발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분명히 참는건 맞지만, 딱히 참는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니까요.
'얼마나 아프면 이럴까'라며 여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쓰고 충분히 안타까워해주려 노력합니다.
이미 뒤틀린 심사가 그런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날려버리려하지만 그런 마음의 소리를 애써 억누르는거죠.
등을 두드려준다?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잠깐만 방심해도 그 '안타까운 마음'이 사라질 판입니다.
힘들게 그 마음을 유지한 채 '나 지금 많이 안타까워'란 사실을 전달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가운데 집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또 화를 냅니다.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나봅니다.
얼추 90%를 차지하던 안타까움과 10%의 뒤틀린 심사가 공존하는 가운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여자친구에게 섭섭함이 싹틉니다.
어느새 뒤틀린 심사의 비중이 10%보다 조금 더 큰 수준으로 커집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알기위해 맹렬하게 머리를 회전시킨 결과 남자도 '몸이 아프니 매사에 신경이 예민하구나'라는 사실을 살짝 눈치챕니다.
이어서 고개를 드는 의문은 '그럼 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하지?'가 발생합니다.
이미 잘해주려고 애쓰고 여자친구란 이유로 특별대우를 쏟아부었는데도 화만 냅니다.
분명히 잘해주려고 잘해줬는데도 여자친구는 화를 내고 있습니다.
남자는 결론을 내리죠. '아, 몸이 아프니까 아무리 잘해줘도 모든게 다 짜증스럽구나' 이어서 '그럼 다 나을 때까지만이라도 짜증은 나지 않게 해줘야겠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그로인해 '좀 쉴 수 있게 해주자'라는 생각을 하죠.
이 순간부터 작성자님께서 '방치'라고 느끼는 남자친구분의 '배려'가 시작됩니다.
이미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에 대해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결론을 내린 남자는 대부분의 관심을 다른 일로 전환시켜버립니다.
무엇을 해줘도 그녀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뿐이니 해줄 수 있는 것은 없고, 해줄 수 없는 일을 두고 끙끙 앓아봤자 다른 일들을 더 망칠 뿐이니까요.
하지만 마음이 쓰이긴 쓰입니다. 한번정도 찾아가서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기도하죠.
근데 가봤자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뭘 해줘도 짜증을 내는 그녀에겐 아무것도 해줄 수 없죠.
그래서 남자는 '아마 지금쯤 자고 있을거야. 푹 쉬게 내버려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몸이 극도로 아프고 피곤한데다 조용한 방에 혼자 있으니 그녀가 자고 있을것이란 자신의 추측에 더욱 확신이 생깁니다.
혹시나 싶어 잘 자는지 확인을 하고 싶지만 그렇잖아도 극도로 예민한 그녀가 문 소리에 잠을 깰까봐 꾹 참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역행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고통스럽죠. 하지만 남자는 그런 고통마저 참아냅니다.
살짝 가볼까 싶기도합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몸을 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런 어려움을 무릅쓰고 가족들 앞에서 잠깐이라도 여자친구에게 가봐야할 것 같다는 말을 꺼냈을지도 모릅니다.
그에 대해 어쩌면 가족을은 '몸 아플텐데 푹 쉴 수 있게 좀 내버려둬라. 몸 아프면 신경 예민해서 만사가 다 짜증나니까.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더 안 좋을 수도 있어'라고 했을 수도 있겠죠.
이미 그런 생각을 한번쯤 했던터라 가족들의 말은 어마어마한 설득력으로 다가옵니다.
더구나 신경을 써준다고 노력을 했는데도 화만 내던 여자친구의 모습도 여전히 머릿속에 남아있죠. 확실히 쉬게 해주는게 맞는 것 같은겁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을 억누른 채 야식까지 가족들과 모든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제 여자친구의 곁으로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근데 곤히 자고 있을 여자친구를 깨우기가 미안합니다.
문 살짝 열었다가 깨어나기라도하면 제대로 쉬지 못해 건강 회복이 더 늦어질 것 같아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결국 남자는 자신의 방을 여자친구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거실에서 잠을 청하죠.
근데 아침이 되자마자 여자친구가 기분나빠하는 티를 팍팍 내면서 집에 간다고 합니다.
누가봐도 기분나빠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다보니 남자친구의 가족들도 몸은 좀 괜찮냐고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런데 대뜸 나온다는 말이 '이곳이 불편하다'라는 취지의 말을 꺼냅니다.
편안하게 해주려고 화나는 거 걱정되는거 모두 다 참아가며 편안하게 쉬도록 배려해줬는데 그런 말을 합니다.
더구나 그 말을 자신에게만 조용히 한 것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합니다.
참던 남자는 이제 완전히 돌아버립니다. 끝인거죠.
신경을 써 줘도 자기 기분나쁜것만 생각하는 여자와는 관계를 지속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기분나쁘다고 가족들 앞에서 그걸 그런식으로 티내는 여자와 그 이상 관계를 유지하자니 또 신경이 쓰입니다.
작성자님의 남자친구분께서 정말 저런 생각을 품었을지에 대해서는 물론 저도 잘 모릅니다.
단지 남자로서 저 입장이 되었다면 어떤 기분을 느꼈을지 생각해보고 그것이 이별로까지 이어지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할지 생각해 본것을 토대로 가상의 시나리오를 써본 겁니다.
어쩌면 저만의 이야기이고 다른 남자들은 또 다르게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전화를 했습니다 거의2주만에... 님들께서 말씀을하신데로 남친은 나의 감정기복을 많이 참아왔던것 같더군요,,
저도 잡지는 않았습니다. 그날 제가 아팠던것도 그날의 대한 이야기는 할사항이 아니라 하지않았습니다.
물론 남친왈: 난 그날일은 도대채 내가 뭘잘못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그날의 이야긴 하지않았구요
남친은 자기한테 남은건 아무것도 없고, 나보고 정말 못된사람이라더군요..본인은 힘들지만 생각안하려 노력하고 참고있다고
그래서 알겠다라고 잘지내란 인사로 전화를 끊었네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머릿속이 너무복잡합니다
정말 이렇게 끝내는것이 서로에게 나은것인지..
이번일로 전화위복 될수있을지 아니면 더나아간다면 지금보다 더힘든일이 생기지않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어느 구절에서..
사랑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경우도많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자세로 노력하는가에 따른 것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먼저 노력하고 상대방의 단점까지도 좋아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그것 또한 사랑의 진정한 재미와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만을 위한 맞춤 된 사람도 없습니다. 당신의 노력이 그만큼 완성된 사랑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을 주셨네요
이미 답변은 나온 것 같습니다.
사연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따로 각색과 답변을 달아 보았습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힘내세요.
모든님들의 답변들 참고가 너무되었습니다.
참고로 제성격상 문제가 많은것 같다는 생각과 반성도 많이 할수있게 되었구요..
오늘17일이 제생일인데.. 남친이 어제 케익을 사서 날만나러 왔더군요..
너무 기쁘고 미안했습니다,, 님들의 글이 참고가되어 저녁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어요.
물론 님들생각처럼 남친은 평소의 나의모습과 화가났을때의 나의모습 너무도 상반된 모습에
조금은 화가나고 지쳤었다라고 하더군요 . 제가 아팠던날도 그동안 마음속에 쌓여있던것들이
폭팔을 한것같고, 감정정리님의 글처럼 표현하지않아 몰랐었다라고 무엇을 해준다고 하여도
화가난 나에게 도움이 안될것같아 놔뒀다고 하더군요..
서로가 보름여간의 시간동안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한것같고 좀더 가까워진 계기가된것같아서
좋습니다. 100%모든걸 고칠수는 없겠지만 서로 조금씩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하소연 할곳 없는사항에서 러브 QnA를 알게되고, 좋은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남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여자는 자신의 기분과 필요를 상대방이 '관심이 있다면 '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남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계속 자신 나름대로의 배려를 하는데, 어긋나는 경우가 있어요.
심리학에서 보면 '나 전달법'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걸 찾아보시고 한번 연습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내용은 별게 아닙니다.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으면 그걸 참았다가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나는 이런 감정을 느끼니 이런 식으로 해달라'고 말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건 실제로 적용해보면 꽤 유용한데요.
여자분께서 남자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자신의 불만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면서 고,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작은 변화를 격려해 주는 거예요. 남자는 머리로 사랑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건 내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이야 라고 입력만 하고 마음 속으로 공감이 안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래서 반복이 되는 것이지요. 이때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는 남자친구를 포용한다면 남자친구는 더 잘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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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30대 한살 연상연하 커플이었어요,,보름전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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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 아무리 예민해도 그렇지 약을 사다 주었는데 화를 내었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성격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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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뭐야 ! 남자친구 맞아! 내가 이렇게 구토를 하는데 한번도 등을 두드려 주지도 않고,어떻게 사람이 아픈데 괜찮냐고 물어 봐 주지를 않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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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 왜 생각으로 소설을 쓰세요.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당신의 마음을 잘 모릅니다. "등좀 두들겨 줘" 그리고 나서 "고마워!" 그랬다면 앞으로 구토를 할 일이 있으면 계속해서 그렇게 했을텐데요 짜증만 내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은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만 한껏바라고 서운 함만 잔득 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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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남친은 남친방에 혼자날두고
"가족들과 거실에서 저녁먹고 나중엔 야식까지 먹으며, 한번도 괜찮냐고 물으러 와주지를 않는 구나!아픈 것도 서러운데 기분이 안 좋아! " 너무도 서럽고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나중엔 현관문 소리가나고 비닐봉투소리가나서 "혹시나 남친이 죽이라도 사왔나?나도 잘 한게 없으니 섭섭했던거 다덮어둬야지" 한시간을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뭐야! 내 착각이었던 거야! ,, 하루종일 물한모금 못마시고,자정이 되니깐 힘도없고 죽이라도 먹어야 살것같은데 문자로 죽좀 사와달라고 보내야지!" (자정시간) 나중엔 편의점죽사와서 주더라구요, 그뒤로도 한번도 괜찮냐고 방으로 오질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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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 남자친구가 끝까지 당신의 마음을 알아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으면 남자친구는 당신이 짜증만낸다고 옆에 있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표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죽을 사달라고 했던것처럼 표현을 해야지 "알아 주겠지! 알아서 팍팍 해 주면 얼마나 좋아!"라고 바라지 말고요
저는 말하지 않고 바라는 것을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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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네 물건 몇가지가 있는데 그거 택배로 보낸다" 고 그리고 , 남친이랑 여행목적으로 저금을 했었어요 두달정도 예금했던건데.. "내돈 찾아가겠으니 통장없애" 란 문자,, "얼마나 아팠는지 눈으로 다보고선 괜찮냐는 말도 한마디없이 이러면 안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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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 당신이 있는 방에 찾아 가지도 않고, 마음으로 서서히 정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당신하고 함께 할 자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해 주기를 바라기만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안해 주고 마음에 안들면 짜증만 내는 당신에게 짜증이 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결심을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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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제가 성격이 남성적인면이 있고 남친은 조금 소심한데다가
있습니다. 제가 성격에 감정기복이 좀심한편인데.. 혼자생각엔 남친도 화가나고 복합적으로 참아왔던것이 화가나서 그렇게 했는데. 후회하는것 같아보이긴하고, 본인이 마지막에 택배보낸거라던지 잘못한 부분이 있어 연락은 못하는것 같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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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 저는 처음 부터 성격상으로 문제가 있지 않는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혈질이고, 그러면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번 한번 만에 이벌을 결심을 한 것이 아니라, 켜켜히 쌓이면서 이별을 할려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신도 성격을 조금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해서 똑같은 이별을 맞이 하게 될겁니다.
"그럴 때 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이지" 하고 남을 원망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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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으셨으면 그냥 집에서 쉬었으면 좋았을껄
괜히 남친집에 가서 님 몸도 고생하고, 괜히 남친하고 싸우고, 남친 가족들한테도 안좋은 모습 보이고,,
안타깝게 됐네요//
남친 입장에선 그래도 놀러갈라고 또 아프다고 약까지 사왔는데
물론 아픈사람들 신경 예민하고 짜증 잘 내는건 알겠지만
너무 님이 오바해서 짜증내신거 같긴하네요.
그래도 남친네 집에 갔는데 아프다고 밖에도 안나가보고 방안에만 있으면
남친 입장도 난감하고, 가족들도 불편하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남친이 님집에 왔는데 아프다고 방안에만 있고 짜증내고 그러면 좋을까요,,??
남친이 지금 화가 많이 난거 같으니
님이 내가 잘못한거 같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니 너도 충분히 기분 나빴겠다.
내가 좀 몸이 안좋아서 그런거니 미안하다..
사과를 하시는게 나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