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 네 |
|---|---|
|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 여자,29세.간호사 |
|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 29세,남,컴터관련쪽 |
| 사귄 기간 : | 4년넘었어요.. |
|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 남친알바하는곳에서.. |
|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 거의 자주..근데요즘은.. |
|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 같은지역.. |
공감가는 얘기군요... 저희집도 어른들을 모시고 지내는데...
남자분이 아직 철이안든건지 효도인건지 모르겠지만... 어르신들을 모신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본인이 혼자 모시고 산다면 그건 당연히 칭찬받을일이고 자식으로써 손주로써 올바른 행동입니다.
그렇지만 그전에 남자친구 부모님은 뭐하시는분들이신가요.... 우선적으로 모셔야되는건 그분들 아닌가요?
그분들에 비해 남자친구분은 정말 훌륭하게 자라왔네요...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최우선은 부모님이 할머님을 모시고
남자친구분은 독립을 해서 적어도 부모님과 할머님과 가까운곳으로 집을 마련하는게 최선책이라 생각이 들구요...
그 이전에 지금시대에 여자친구분에게 사랑만으로 이해시키려하는건 바보같은 행동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때문에 글쓴분도 안타까운 마음에 적으신것 같은데 적어도 남자친구분을 이해한다는거 자체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무작정 어르신 모시는거 싫어하는 젊은이들도 많은데...조금은 타협점을 찾고 해결책을 찾을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분을 이해한다면 오히려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사랑과 현실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의 상황은 무척 해결하기 힘든 점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사랑을 하면서 성격차이로 부딪친게 아니라 현실이란 부분에서 부딪쳤기 때문이다. 20대 중후반 연인들이 헤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인 경우가 많기에 무척 힘든 상황이 펼쳐질거라 예상한다.
일단 남자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을거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런 불필요한 변수를 계산한다면 당신은 더 괴로워질뿐이다. 어쩌면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서 "나는 그런거 다 이해할수 있다. 당신 여자친구는 속이 좁은거 아니냐."라고 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말을 믿고 그 여자랑 결혼할만큼 당신 남자친구가 멍청하다면 지금 헤어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별의 아픔은 잠깐이지만 잘못된 결혼으로 인해 고통받는건 평싱이기 때문이다.
일단 지금 남자친구가 당신을 피하는건 여러가지 원인이 있기에 제3자인 우리가 판단할 수는 없다. 우선은 상대방의 행동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기보단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게 현명할 것이다. 남자친구가 연락을 거부한다면 우선은 그냥 놓아주는게 정답이다. 당신이 매달리고 애원할 수록 남자들은 더더욱 당신에게 질린다. 아니 아주 짜증이 난다. 좀 내버려둬라. 대신 당신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줄 필요성은 있다. 문자나 이메일 혹은 음성메세지로 당신의 마음을 전한후 기다리면 된다.
만약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뿐이다. 사랑을 위해서는 명예도... 돈도... 친구도... 때로는 부모님도 버릴 수 있는게 사람이다. 인연의 시작을 어려워할 필요가 없듯이 인연의 끝남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서로의 인연이... 서로의 러브스토리가 그 페이지에서 마무리 될뿐.
4년이란 긴 시간을 만났기에 힘들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가 답답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남자친구를 이해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설득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게 안된다면 그를 포기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당신이 하기싫고 힘든일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희생할 필요는 없다. 할머니를 모시는 남자친구를 이해못하는건 당신이 이기적인게 아니라 당연한 것이며 당신의 선택이다.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당신의 판단을 존중하길 바란다.
남자친구가 할머니를 모시고 싶다고 해서 님을 사랑하지 않는거 같다고 느끼는거..
참 왠만한 남자로서는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를 말씀해 드릴께요..
여자는 1번이 아니면 사랑받지 못한다 라고 생각 드는게 맞지만..
님을 설득하려고 노력한다는 자체가 충분히 님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거라고 자신있게 말해드립니다..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님 의견정도는 가볍게 무시해 버리고 님을 안만나는 방법을 택하겠지요??
할머니 한분 모시고 사는거 불편해 하지 않을 여자도 얼마든지 많을테니까요..
확실히 말하는건 남자분이 님을 설득할려고 하는 만큼의 노력이 님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니까..
고로 별 노력 없이 너무 일방적인 강요나 그런거라면.. 구지 님도 따르실 필요는 없겠죠..
지금은 너무 쉽게 이혼 같은걸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결혼은 님 인생의 한부분 혹은 전체를 맡기는거기 때문에..
남자분의 눈물겨운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면 구지.. 받아 들이실 필요는 없으실듯..
솔직한 대화, 이상의 답은 없을 것 같군요.
할머니를 모시는 건 현실적인 문제이니, 그 문제에 사랑하니 안하니 이런 얘기를 끼워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건 억지스러워요. 마치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것과 같잖아요?
할머니를 모시고 싶은 마음과, 글쓴분과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며 힘들어 하고 있을 것 같군요.
남자친구분을 이해 못할 수도 있지만 대신 오해하지는 마세요.
그 사람의 입으로 직접 이야기를 듣기전까지 섣부른 판단이나 추측은 할 필요가 없어요.
그건 쓸데없는 감정 소모 아닐까요?
솔직하게 그리고 진실되게 물어보고 자신의 생각도 얘기하는게 좋겠어요.
장남이라는게 힘든겁니다. 누가 주어주지도 않앗는데 스스로 책임을 느끼는거지요.
그 책임에 빗대어 사랑을 대비하셨다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되네요.
남자분도 님 생각이 바뀌길 원하는 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님을 이해하는데도 자신이 가져야할 책임의식때문에 괴로워 할 수도 있는거고
사람감정이라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건 님도 잘 아실꺼라 믿어요^^.
주위 상황적 요인도 무시못하는거구요.
저는 잘 모르는데요. 사랑이라는건 배려로 시작해서 이해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