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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 남자/27/자영업 |
|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 여자/27/종업원 |
서로가 권태기로 힘들어하던 시기에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남자가 있었고
그 때문에 헤어졌었습니다.
반년정도 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의 기간이 6년이나 되었었고, 서로의 존재가 서로에게 너무 컸기에
헤어지고서도 계속 보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가게에서 그녀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같이 지내면서 그녀와 저는 헤어지기 전처럼 스킨쉽을 포함해
말이나 행동도 사귀는 사이처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속에서 제가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그녀에게 얘기하면서 절 좋아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난 그 말을 기다려 달라는 말로 이해했다. 기다리면 되는거냐' 고 얘기했더니 끄떡이더군요.
그런데 몇일 전 보니 아직도 그 남자와 정리를 하지도 않았고, 사이만 좋더군요.
그래서 어젯밤에 우리 관계를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꼭 지금 대답해야 돼?'라고 하길래
그럴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결정을 해야 할 문제라는 건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계속 생각하고는 있지만 이런 저런 일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잘 모르겠다.'
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걸 가게 일로 얽혀있기 때문에 절 딱잘라 거절하기 힘들다는 얘기로 이해하고 많이 상처입었습니다.
더구나 '만약에 안 좋은 방향으로 대답이 정해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오더군요.
많이 상심했지만 그래도 티 내지 않고
'천천히 생각해 보고 알려달라. 네가 나에게 돌아오는걸로 마음만 정한다면
돌아올떄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가 됐든 기다리겠다.' 고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거절 당한게 맞는걸까요.........
아직 대답을 들은 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거절 당한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드네요
대체 지금부터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당장 내일 아침부터 또 그녀와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데......
저도 작년쯤 님여친과 비슷한상황이었는데..
정이 무섭다죠.. 만나다보면 그놈이 그놈이라면 날 아는놈이 낫다 싶어서 결국 편하고 기댈 수 있는 남자에게 가게되있더라고요~
저는 정리하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남친이랑 술먹고 있는데 새로운남자 전화와서 안받았어요.. 근데 받을때까지 전화하겠다는 의지가 보이게 계속 전화와서 받아서 집에가는중이라고 하고 끊는데 남친이 손을 살짝 잡더라구요..근데 손을 바들바들 떠는거예요..(겨울아님;) 근데 그땐 술이 살짝 취해서 춥나? 생각하고 집에간다 그러고 왔어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말도 못하고 자존심도 센놈이 아무말도 못하고 얼마나 참았을까.. 내남자가 그걸 참고 기다리고 있구나.. 생각하니까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면서 미안해 죽을꺼 같았아요.. 새로운남자도 솔직히 맘 많이줬었는데 바로 다정리했어요.. 아직도 완전 미안함ㅠ 님도.. 여친이 님마음이 어떤지 알게되는 그타이밍이 올꺼예요..
결국은.. 현재 아쉬운쪽은 님이시고 여친이 돌아오길 바라는거라면,, 우연이건 만들어서건 직설적인 돌아오란 얘기말고 6년간의 정을 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봐요~ 님여친의 새로운남자가 어떤사람인진 몰라도 님이 가진 장점중 가장 큰게 여자분과 갖고 계신 시간들 이잖아요.. 새로운 남친이 채워줄 수 없는 곳을 긁어주세요~
재고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