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 네 |
|---|---|
|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
|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 여 |
|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 남 |
|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 일 |
|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 2-3번 |
|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 장거리... |
답답한 맘에 검색을 하다 여기 분들이상담을 잘해주셔서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지금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에게는 첫사랑이죠.
서로 알게된지는 1년 반이 다되어가고, 사귀기로 한지는 이제 한 2-3개월정도?
저는 만난지 얼마안된 후부터 이사람에게 끌렸고,
이사람도 저에게 슬슬 어떤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걸 알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기간에 관계를 가졌어요.
사실 저희가 상황이 아직 사귀어서는 안되는 상황이었고 지금도 그렇거든요.
그래도 저는 다 좋았어요.
그 사이에 이남자, 과거에 여자많았던 것도 알았고
(사실 딱 사귄적은 몇번 없었지만 섹스파트너랄까요...)
그래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사람...저를 많이 도와줬었어요..
제가 그때 상황이 불안해서..(경제적인 것 말고요.)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어쩔때는 저를 혼내기도 하고,달래기도 하면서
참 저 잘 잡아줬었죠..
제가 아버지랑 사이가 좋지는 않은데,
이사람이 왠지 그런역할도 해주었던 것 같구요.
그렇게 한 1년이 좀 넘어가던 시점에
그사람이 먼저 그러더군요.
솔직히 우리 사귀는거랑 다름없지 않냐고,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구요.
저도 사람 함부로 만나고 헤어지는 거 정말 안좋아하구요
그래서 그러기로했죠.
하지만 다른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그때까진 저 불만하나도 없었습니다.
거의 결혼전제로 만나게 되었고,
저, 많이 행복했었어요
다른사람들처럼 기념일 챙기거나
뭔가 거창한 선물을 해준것도 아니지만(저 이런데 관심없거든요,.ㅋㅋ)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게 너무 느껴젔었거든요.
그러다가.,
그사람이 예전에 파트너로 만나던 사람이
제가 아는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그 여자분도 너무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 정말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저랑 관계하는 동안도 그 여자분이랑 관계가졌다는 말에 더 충격받았구요.
올해 1-2월달 까지였던듯..ㅡㅡ
그때 저 좋아했냐 물어보니깐,(이사람 그래도 이런거 가지고 거짓말할 사람은아니라 물어봤어요...)
좋아하긴 했지만,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했었다고 그러네요.
(이상황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주변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하는게
제상황 때문이라..ㅠㅠ)
이 여자분 좋아하는지 물어봤어요.
여자로서 생각해본적은 없다네요.
처음부터 선 긋고 만났었다고..(저 알기전부터 알게된 사이...)
그 여자분 이사람한테도,
저한테도 너무 잘해줬었기에...
사실 작년부터 이여자분이 어느정도 좋아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너무 충격이컸어요..
그래서 솔직히 몇번 헤어지자고 얘기하려고 불렀었는데,
저번주 토요일날도 불렀는데
도저히...제가 못하겠더군요.
원래 이런문제때문에 상처주기 싫어서
여자 안만나려고 했었던건데..
저랑 사귀기로 한 후로는 그런일 없었다고..
아무말 못하니까 제가 막 물어봤죠.
나랑 만나면 또 이럴꺼냐고...
노력하겠대요..
근데 그여자분하고는 친구관계로는 계속 있겠답니다.
연락끊으라는거 원하진 않았지만..솔직히 조금 서운했어요..
주변사람들한테 만나고있는거 알리지도 못하고
이거 어떡해야되나 싶구요...
요새 밤만 되면 미치겠네요 아주..ㅠㅠ
이런 사람 믿고 내 미래 함께 생각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구..ㅠㅠ
에휴.
토요일날은 헤어질수가 없을것 같아서
아직 제가 많이 사랑하니까 믿어보겠다고는 했는데...
이건 과거일이니까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혼자있으면 너무힘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아 맞다!
그리고 저 만약 헤어지게 되도 잘지내고 싶어요.
앞으로 계속봐야할사람이기도 하고,저한테는 꼭 연인이 아니라도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ㅠㅠ
그 남자 분명히 님하고 싸우거나 사이 안좋으면
또 몰래 그 여자 하고 엔조이 즐길꺼예요.
우선 서로 믿기로 했으니 믿어줘야죠.
계속 믿지 못한 상태를 유지 하고 의심하고 오해한다면
싸움만 나고 결국 헤어지는 꼴 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귀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
알려서 당당하게 사랑하도록 하세요.
남친 친구분들이랑도 친해지셔서 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님이 한숨 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