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개최한 부산정모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함께 했다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6시쯤에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모여서
"콩밭에"라는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술한잔을 했습니다.
감정정리(나), 라덴더님, 붉은 여우님, L17R님 이렇게 모인 조촐한 자리였지만
불꽃튀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는 식지가 않았습니다.
17알님의 연애론과 저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는 서로 주고 받으면서 낮이었으면 무지개가 생겼을 정도로
이야기가 쉬지 않고 터져 나왔습니다.
조신한 라벤더님, 귀여운 마스크에 수줍음을 살짝 간직한 붉은 여우님, 유머감각과 재미있으신 17알님,
그렇게 시간은 무러 익어
9시30분 정도 되었을까요?
술집에서 자리가 없어서 서서 줄을 서는 사람들을 보니까 더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을 몇 차례 보내고 자리에서 떴습니다.
노래방을 갔습니다.처음이라서 어색 할텐데 노래방이야기가 나와서 갔습니다.
밀양에 가야 한다.는 라벤더님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밀양으로 가는 막차를 뒤로 한채 가지 않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17알님이 먼저 스타트를 끊었는데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노래를 쏟아냈습니다.
분위기메이크 이실것 같은 강렬한 느낌을 떨칠 수 없는 노래 실력 이었습니다.
붉은 여우님도 노래를 상당히 즐기시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재훈이라는 고음의 노래를 소화하기에는 살짝 역부족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목에 굳은 살이 터지도록 열심히 노래를 즐겼습니다.
최선을 다한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았습니다.
라벤더님도 처음에는 "여자가 어떻게"하는 마음으로 살짝 빼시더니 나중에는 노래를 굉장히 즐겨 불렀습니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미덕처럼" 예약을 살짝 남의 눈치를 보면서 미루더니
나중에는 "왠걸"
시간은 돈이다. 는 생각에 노래방 책을 살짝 건네 주는 미덕은 사라지면서 예약이 빼곡히 들어 설 정도로 노래를 즐기는 모습 이었다
1시간이 언제 지나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 갔다
"보너스"도 주지 않는 주인장이 살짝 미워 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토요일이라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점을 너그럽게 이해하기로 했다
"우리는 쿨하니까"그런 마음을 서로 생각하면서 스스로의 마음넓음에 감탄하면서 나왔다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라서 막차 열차도 끊기고 해서 피시방에서 밤을 홀딱새고, 새벽 첫차로 가기로했다
다들 무슨 용기로 부산까지 정모를 왔는지 스스로도 살짝 놀라시는 눈치였다
17알님은 서울이라도 정모에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 정모를 가겠냐고 물었을 때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가겠다"고 말을 하면서 안광이 살짝 번뜩였다는 후문이 돌았다
부산에서 갖는 처음정모라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서울에서는 더 나은 정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부산도 정모가 한층더 업그레이될 수 있도록
터전을 닦았다고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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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를 겁없이 용기를 내어서 주최를 하신 붉은 여우님의 용기에 다시 한번 더 감사함을 표합니다.
나라면 이것저것재고 할 수 없었을텐데 용기를 보여 주신것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머나 먼 곳에서 오신 라벤더님, 17알님도 함께 해 주셨어 감사합니다.
라벤더님은 국내에 잘 공개를 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정모에 오신분들만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강한 불문률을 남기셨다

"정모에 오신분들만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말을 제가 했었나요?ㅎ ㅋ
조신 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