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두얼굴>은 각각 3편으로 이루어진 2부작으로 1부는 '상황'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루었고, 2부는 어떤 것을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는 '착각'에 대하여 다루었다. 꽤 알찬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고 있으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방향이나 생각에 대하여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
본편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전편을 뒤짚어보자면, 임의적으로 들려준 심장박동기의 격한소리에 의해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스타일과 다른 여성을 선택하였다.

그녀를 보게 되었을 때 내 심장 박동소리가 커졌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그녀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해 버린 것이다. 그럼 본 편은 전편의 응용편이자 실전편이 되겠다. 그녀에게 큐피드의 화살을 쏘는 건 결코 어렵지 않다!!!

일반적인 정상 심장박동수치는 80이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심장 박동지수가 110까지 증가하는데, 이는 운동을 하거나 놀이기구를 탈 때도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고? 에이 선수끼리 왜 그러셔?? 앞선 실험과 비슷한 원리다. 그녀의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해서 그녀에게 '내가 이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서 심장이 빨리뛰나?' 라는 인식(착각)만 심어주면 된다. 말도 안된다고?? 그럼 그 말이 맞는지 실험을 통해 증명해 보자.

실험의 의도를 숨긴 채 10명의 남녀는 놀이동산에서, 10명의 남녀는 조용한 카페에서 데이트을 가졌다.

실험이 시작되었다. 남성의 휴대폰을 모아두고 여성들에게 동시에 고르게 해서 무작위로 짝을 선정한다.
먼저 놀이동산이다. 움직이는 회전목마를 타면서 둘이 손을 꼭 잡고 대화를 나누게 하였다. (다들 너무 좋아하는 군 -_-;;)

그 다음은 심장 박동지수를 높여 줄 바이킹을 타게 해서 심장이 빨리 뛰게 만든다. (야! 그만 좋아해!!!)

아직은 서로의 어색함에 수줍어 하지만 모두 하나 같이 반응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마직막으로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도록 한다.

아슬아슬한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질 듯 말 듯한 상황이 자연스럽게 연출되고, 남녀는 쉽게 스킨쉽을 하게 된다.
(일부러 못 타는 척 하는 것 좀 봐!!!)

반면 조용한 카페에서 만남을 가진 5쌍의 남녀.


일부러 음악을 끄고 단둘이 마주 앉아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게 하였다. 얼굴을 마주보는게 쑥쓰러운지 시선을 피하거나 계속 음료수만 마시게 된다.
드디어 데이트 결과를 알아 볼 시간 !!! 먼저 카페에서 만남을 가진 남녀의 결과를 알아보자.

카페 1번 커플 X

카페 2번 커플도 X

카페 3번 커플 역시 X (훗, 남자가 좀 당황했겠군)

마지막 5번 커플 역시 X 다.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진 5쌍의 커플은 한 커플도 성공을 하지 못하였다.
(4번 커플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나레이션에 의하면 한 커플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니 X라고 치자)

다음은 놀이동산에서 일부러 심장 박동지수를 높였던 커플들의 데이트 결과를 알아 볼 시간 !
(내가 다 두근두근 거리는구만ㅋ)

1번 커플은 수줍게 하트를 그렸다.

2번 커플, 역시 좋아!!!

3번 커플도 좋아 좋아~~!!!

4번 커플은 개인적으로 여자가 리군 스타일이라서 너무 좋아~~!!!

5번 커플, 역시 나도 좋아!!!!!

실험 결과를 잘 보았는가?? 데이트 코스로 놀이동산이 좋은지는 알았지만 이러한 원리가 있기 때문에 좋은지는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 실험의 맹점은 존재한다. 카페에서 만남을 가진 남녀의 경우 너무 한정된 공간에 지루하게 가둬 두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실험의 결과를 무시하기에는 둘의 차이가 흑과 백처럼 너무나 뚜렷하다.
영화 <클래식>
로맨스 영화를 보면 갑자기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젊은 남녀가 남자의 마이를 함께 걸쳐쓰고 폭풍질주를 하다가 처마 밑에서 비를 하는 장면이나, 남녀가 어떤 괴한에게 쫓기며 골목길로 도주하다가 안도하는 장면에서 서로 눈이 마주친 순간 스킨쉽이나 키스신이 난무하는 므흣한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것 또한 달리기로 인한 심장박동수 증가에 의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 좋은 예다.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소개팅 때 분위기를 잡는다고 너무 루즈한 곳만 가지는 않았는가 꼼꼼히 생각해 보자. 첫만남부터 놀이동산에 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소개팅 때 멋진 모습으로 그녀의 호감을 사서 첫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면, 데이트 장소는 놀이동산 같은 익사이팅한 곳을 선정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이것이야 말로 그녀의 긴가민가한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완벽한 시나리오다.

응용편으로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는 그녀의 옆에서 멋진 미소를 날려 줄 수도 있겠고, 지금 같이 무더운 여름에 개봉하는 공포영화를 감상하며 그녀의 심장박동수를 올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큐피드의 화살은 큐피드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나 스스로가 큐피드가 되어 보는건 어떨까?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답니다. ▼추천 버튼을 눌러 글쓴이를 격려해주세요.
ㅎㅎ 감솨하므니다 ㅋ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곳도 호감지수가 자연스럽게 올아 갈것 같네요
의도 하지 않는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의도한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묻혀져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하나는 확실하게 알았네요
놀이 동산이나, 함께 스킨쉽을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하면 되겠네요 ^^
확실히 사람의 살과 살이 맞닿은 건 짜릴하고 두근두근함을 만들죠 ^^
그러나 초반에 과도한 스킨쉽은 금물 !!!
제 눈웃음이야 말로 큐피드의 화살이라능 ? 헛. .ㅎ
헛, 씨블님에게는 그런 큐피드 화살도 있군요 ㅋ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매달 우수한 글을 작성해주신 분에게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7] |
The Blue | 2010.04.20 | 150883 |
| 82 |
제1탄 여자의 말을 파해쳐보자
[23] |
아륜 | 2010.08.14 | 19537 |
| 81 |
떠나간 애인의 멱살을 잡아 돌려보자..!!
[62] |
부타로군™ | 2010.08.14 | 26134 |
| 80 |
불륜과 이혼은 왜 일어나는가? - 불륜편
[12] |
타이슨리 | 2010.08.13 | 17255 |
| 79 |
부부금슬의 비결, 콩깍지? - EBS 다큐 <인간의 두얼굴>
[6] |
타이슨리 | 2010.08.10 | 12121 |
| 78 | "시간은 약이다" 라는말... [3] | geer | 2010.08.07 | 9909 |
| 77 | 바람둥이가 되는 3가지 조건 [14] | 연애상담가 | 2010.08.06 | 22176 |
| 76 | 떠나간 애인을 곁에 불러들이는 법..!! (만남편) [20] | 부타로군™ | 2010.07.20 | 19355 |
| » |
큐피드의 화살을 인위적으로 쏠 수 있다?? (2) - EBS 다큐 <인간의 두얼굴>
[6] |
타이슨리 | 2010.07.17 | 17309 |
| 74 |
큐피드의 화살을 인위적으로 쏠 수 있다?? (1) - EBS 다큐 <인간의 두얼굴>
[8] |
타이슨리 | 2010.07.13 | 15714 |
| 73 |
페로몬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들 (남성들이여 땀을 흘려라!)
[18] |
타이슨리 | 2010.07.12 | 29472 |
| 72 | [연애상담] 불륜이 불쌍해지기 전에... [2] | 연애상담가 | 2010.07.11 | 14657 |
| 71 |
떠나간 애인을 곁에 불러들이는 법..!!
[22] |
부타로군™ | 2010.07.10 | 16833 |
| 70 |
남자친구와 오래가고픈 여성분들
[23] |
씨크한블루 | 2010.07.07 | 18870 |
좋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