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닮는다?? - EBS 다큐 <인간의 두얼굴>

by 타이슨리 on Jun 23, 201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리뷰의 코멘트는 본 방송에 나온 것을 어느정도 인용하였습니다.

 

 

6b87edc2225ea6c634a3464f1cf0b312.jpg

 

 

<인간의 두얼굴>은 각각 3편으로 이루어진 2부작으로 1부는 '상황'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루었고, 2부는 어떤 것을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는 '착각'에 대하여 다루었다. 꽤 알찬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행하고 있으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방향이나 생각에 대하여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 주위의 오래 사귄 커플을 살펴보면 서로 닮아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서 서로의 모습을 닮아갈 수도 있겠지만 이 실험은 좀 더 그럴싸하게 ' 왜 사랑하는 연인이 닮는가? ' 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

 

 

ecaa7398cb763c31c2998f3fb5e6b5ab.jpg

 

 

먼저 질문을 하나 해 보자.

 

 

 

"당신의 이상형은 ?? "

 

 

위의 물음에 여러가지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 등장할 것이다. 참고로 필자의 이상형은 필자의 생김새와 전혀 다르다. 주위의 지인들에게 이상형을 물어봐도 자신과는 반대되는 성향을 주로 찾는 편이다. 유전적으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걸까?

 

 

 

 

그럼 이러한 물음은 어떨까?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

 

 

이러한 물음에 애인이 나올 수도 있고 부모님이나 주위의 지인이 거론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 이유는 우리는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내가 있어야 남도 있는 법이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가꾸는 것이다.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여성은 잘 모르겠지만 남성의 경우 거울을 보며 "이만하면 잘생겼지" 라든가 "평균은 되겠는걸?"이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 말이 맞는지 실험으로 들어가 보자. 서로 처음보는 20대 남녀가 실험에 참가하였다. 실험 방법은 간단하다. 실험 참가자 중 한명이 어떤 방에 들어서게 되고 방에 걸려있는 몇개의 사진들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이성의 사진을 고르면 된다.

 

8dce4e525983b299301adb713574269b.jpg

 

 

첫 참가자는 24세의 박혜린양이다. 그녀는 과연 어떤 남성을 고를 것인가?

 

7dbce8160cc8b6490a178e3e3b60fced.jpg

 

 

혜린씨가 한 사진에 유독 눈을 떼지 못하고 시선이 머므른다. 그리고 오랫동안 관심있게 지켜본다.

 

d8efa2e8662ac6a7c6ac7448c6b4557f.jpg

 

 

이윽고 혜린씨는 오랫동안 들여다 보던 남성을 호감이 가는 이성으로 고른다.

 

b382d17706b2a09865225d0592be79f8.jpg

 

 

자신이 가지고 있는 눈 밑의 애교살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는 그녀.

 

2b201a7e234d42cad5d8e9b89202d77f.jpg

 

 

자신과 닮아서 잘 생긴 것 같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말.

 

c277679e264162d8b804e6a76f1055fe.jpg

 

 

제작진이 혜린씨에게 골랐던 사진을 돌려 보라고 권유한다.

 

f2b658dc07c99ba859816399a8f0dbba.jpg

 

 

혜린씨가 고른 사진을 돌리자 놀랍게도 혜린씨 자신의 얼굴이 나왔다.

 

01435fd6af926a8840ba3b11b163cc3a.jpg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사실 혜린씨가 고른 남성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남성의 골격에 혜린씨의 얼굴을 그대로 옮겨 붙이고 조금의 수정을 했을 뿐이다.

 

390e5fdb60c19ea38176ff329999b163.jpg cbbc77a8dcc0e615828d99503e943f93.jpg

4d16e4bb26cb08650bada03cde767353.jpgf10ef07e99526adc602ca7cc5f5b83e5.jpg

 

 

혜린씨가 유심히 바라 본 얼굴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6d167a49e19c81d95c5fa36541febe26.jpg

148902dfe0581c93b32fc01fa27e8f37.jpg

 

 

 

또 다른 남성이 방에 들어선다.

 

8f55d27bab58331e440cc6328880c02e.jpg

 

 

25세의 대학생 윤상영씨. 과연 상영씨도 자신의 사진을 고르게 될까?

 

214528da4075d9914eef6be14feacf3c.jpg

 

 

호감이 가는 사진을 고른 상영씨.

 

1148acdd5d336e46769ca68c38d7ab28.jpg

c4f6a259fdaba27a3078e0d16faf1849.jpg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그는 제작진의 권유에 의해 사진을 돌려 본다.

 

e10cf3f7089a1417fa80e2c916011617.jpg

d4ce9f4f78b440fb87ab4a215b617f5f.jpg 

 

 

어이가 없어서 웃음을 터뜨린 상영씨.

 

b211ef9eff73a0b22ec14fb209beaa24.jpg

 

 

쉽게 믿지 못한다.

 

f2d0b826e3c1211202a074bf873bb28b.jpg

a74f9e6ad5dcec19ac8385e3bf3ba710.jpg

 

 

그도 역시 자신의 얼굴을 골랐다.

 

4f326e0d67c8554088898b7d4bae7943.jpgda2345d55db15b5a7bf39e2b0b2fd0a0.jpg 

 

 

나머지 참가자들의 실험도 마저 보겠다.

 

afe722d19008a7022793dcee578d425e.jpg

 

 

아리따운 여성이 고른 사진 역시 자신.

 

f7ab1d0adfb3f1479fff185cd6a78daa.jpg

1cbc89858a96bf89f719dbf2fc3f8bd5.jpg

 

 

자신의 얼굴과 합성한 사진을 나름 흡족해 한다.

 

f98b6fd1c81eba4ebf8cedd5e15dc2a5.jpg

 

 

 

노란티의 남성.

 

a4af0a69f577184802e12ecce42ccb35.jpg

 

 

자신을 골랐다.

 

3320fbdd609443cada03b8b0c65edbc6.jpg

d9733941769a4f3d58ce4e49c4e6b8c6.jpg

e55f50f37f188d61362febdf7800a7c3.jpg

 

 

 

귀여운 미소의 여성.

 

4c837b8cc7b827b67049e04b7b202b9b.jpg

 

 

자신의 얼굴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한다.

 

cafa383e16ca2d7385c8a0c598dcc48e.jpg

1ea454f268f5c4760772fda161615c1b.jpg

 

 

멋쟁이 남성.

 

b61bfa4a1e3c1686efafcba14ba639f1.jpg

 

 

역시 같은 결과다.

 

40e2467ffbe1eca2083621990704755b.jpg

c364423de7e9394a84e0127b29df0def.jpg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은 어쩌면 처음부터 자기 자신과 비슷한 생김새의 이성을 선택했기 때문에 생겨났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100% 자기 자신을 고른 것은 아닐 것이다. 인간은 획일적인 면도 있지만 다양성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총 9명의 참가자가 있었지만 자신의 얼굴을 고른 6명만 본 방송에 나온 것을 보면 3명은 다른 사람을 골랐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자신을 좋아한다. 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인간의 본능이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답니다. ▼추천 버튼을 눌러 글쓴이를 격려해주세요.

Files '41'
Comment '20'

Comment '20'
  • ?
    홈페이지 아이참 2010.07.11 15:16:27

    퍼가려고 하는데요.......링크 어떻게 걸어요 ㅠㅠ

  • ?
    홈페이지 아이참 2010.07.11 11:18:44

    퍼가요 ㅎㅎ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늑대비 2010.06.24 09:05:01

    처음에 보았을 때에 무척 놀랐습니다... 아 자신과 닮은 사람을 이상형이라고 흔히 이야기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만약 이 가설대로 사람은 자신을 닮은 사람을 사랑한다면,,, 김태희나 전지현, 한예슬 등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은 설명 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닮아서 좋아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profile image
    title: [Only 7] 도도홈페이지 L7R 2010.06.23 13:51:12

    ㅋㅋㅋㅋㅋ 인간의 두 얼굴... 재밌는 프로그램이죠^^ㅋㅋㅋㅋ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부타로군™ 2010.06.23 12:36:17

    시..싫어.... 나는 남성다운 얼굴의 상징인데..ㅡㅛㅡ;;;;;;;;;;;;

  • profile imag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홈페이지 감정정리 2010.06.23 09:25:03

    아무도  부인할 수 없겠는데요 ^^
    실험을  보여 주니까요 ^^

    재미있기도 하면서 사람은 자신와 닮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

  • profile imag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홈페이지 QQHQQH 2010.06.23 08:25:10

    너무 신기해 신기해!>_<*

  • profile image

    맞아요 .. 오래 사귈수록 점점 더 닮아가는듯...

     

    아니 첨부터 닮아서 끌렸을 수도? ㅋ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연애상담가 2010.06.23 06:37:39

    자기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고르게 되있다는 말을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네요.


이슈&유머 게시판 연애의 기본은 상식. 세상 돌아가는 판을 알아봅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9 세상 살기 참 답답하시죠 ?? [6]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30 4729
398 재미난거 [18]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28 4156
397 [격투영상] 효도르 vs 베우둠 스트라이크포스 대전. '충격적인 결말' [11]  fileimage The Blue 2010.06.27 15912
396 광대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클릭질 주의 ^^) [15]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26 4444
395 동방 예의지국 슛~ [7]  fileimage The Blue 2010.06.23 4750
» 사랑하면 닮는다?? - EBS 다큐 <인간의 두얼굴> [20]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23 14056
393 부부젤라 불고 싶은데... 오늘은 왠지 불안해. [9]  fileimage The Blue 2010.06.21 7329
392 질투심에 애인과 자신의 몸에 불지른 여인 [7]  fileimag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감정정리 2010.06.21 6921
391 기저귀 찬 댄스킹 아기의 삼바춤 [6]  fileimag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감정정리 2010.06.21 6143
390 절약고수들의 재활용법 [3]  fileimag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감정정리 2010.06.21 5772
389 하루6000만원짜리 호텔 구경하실래예! [5]  fileimag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감정정리 2010.06.21 6222
388 fun [12]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21 6485
387 그림자의 기술 [7]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19 7649
386 이것이 진정한 너구리 몰고가기!!! [10]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19 3848
385 박지성, FIFA 선정 월드컵 최고의 미드필더 [8]  fileimage title: [Only 1] 미키마우스Karz 2010.06.18 5684
384 이미지에 따른 나이키 신발의 변화 [12]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18 8103
383 재밌다고 생각되는 것들 [20]  fileimage 타이슨리 2010.06.16 5039
Board Pagination ‹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45 Next ›
/ 145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