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 달콤 쌉쌀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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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어느 오후..

조회 수 7784 추천 수 0 2010.07.26 21: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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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자주 가던 카페에서 그녀를 만나기로 하였다.

 

한 껏 멋을 부리고 카페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자 저 멀리서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를 찾는 듯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보자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었는데 그녀는 별 반응 없이 미소만 지어보였다.

 

서로 마주 앉아서 각자 마실 커피를 주문하고 그녀가 심심해 할까봐 오늘도 혼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는데 그녀의 안색이 좋지 못하다.

 

 

333.jpg

 

걱정 되는 마음에 무슨 일 있냐고 물으려하자 그녀가 심각한 얼굴로 "우리 헤어져" 란 말을 심장에 박았다.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서 그 다음 말은 잘 들리지가 않았다.

 

내가 멍한 표정을 지으며 넋이 나간 표정을 하고 있자 그녀는 질린다는 표정을 한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 문을 박차고 나갔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도 터벅터벅 걸어서 카페를 빠져 나왔다.

 

거리로 나오니 사람들은 서로 돋보이려는 양, 화려한 옷을 차려입고 거리를 형형색색 물들이고 있었다.

 

 

CG46-khb_3941.jpg

 

그리고 저마다 재잘거리며 나를 비웃는 듯 스쳐 지나간다.

 

나는 어디로 향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냥 그 거리에 우둑히 서 있었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 보여서 바닥으로 고개를 떨구었다.

 

그 때 갑자기 내 발 등 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우산도 준비하지 못 했는데.. 우울한 날에 비까지 내리다니 정말 최악이군..'

 

 

고개를 숙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갑작스런 비에 사람들의 발길은 빨라지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나를 흘깃 쳐다 볼 뿐이다.

 

 

'왜 나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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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이상해서 하늘을 쳐다봤다. 날씨는 맑음. 해는 유난히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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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화창한 오후, 나는 그 거리에서 혼자 눈물비를 맞아가며 슬픔에 온 몸을 적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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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우리의 과거이자 현실이고 미래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이 때로는 알 수 없는 세계로 관객을 인도한다.

 

나는 오늘도 스크린 속 가상세계에 살고 있는 케릭터의 또 다른 삶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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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Only 7] 도도L7R

July 26, 20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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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리

July 27, 2010

??의 의미가 뭐죠? 무슨 애긴지 짐작이 안간다는 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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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구미호Mr Nexus

July 26, 2010

비주얼 소설이군요~

 

새로운 장르인가요? 멋지네요~ ^^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혼자만 비를 맞으며 서 있는 남자가 연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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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리

July 27, 2010

마지막 장면은 그게 아니랍니다 ㅋ

좀 더 자세히 글을 읽어보면 조금은 다른 이야기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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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구미호Mr Nexus

July 28, 2010

아, 그렇군 ;;

 

잘못 연상하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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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리

July 28, 2010

ㅋㅋ 일부러 좀 우회하는 표현을 썼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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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비

July 27, 2010

좋네요.... ^^ ㅋㅋㅋㅋ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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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리

July 27, 2010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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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August 08, 2010

마지막 사진 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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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리

August 10, 2010

사진의 평면감에서 튀어나오는 입체감이 오묘하게 조화된 느낌이 참 좋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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