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평범한 사람입니다.
어떤 의미로는요.
공부도 중간 집 사는것도 고만고만 대학도 중간이죠.
그러다 얼마 전 소위 잘나간다는 사람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여잡니다.
그 사람은 남자.
그 사람 어릴때는 영재반에 과학고에 K대 의대를 나와서
지금 미국 의사고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집도 보아하니 잘 사더군요.
근데 그 사람 여성 상이 참 까다롭더라구요.
자기같은 과학고 출신이면 좋고, 돈도 좀 있는 집이였으면 하는 거 같고,
털털한 성격에 독립심 강하고 된장녀 아니고,
그러면서도 순수하고... 그래도 얼굴은 보통만 되면 좋겠다더군요.
성형은 안했으면 좋겠다나..
근데 참 연애하기 힘들다 저한테 토로를 하더군요.
능력있고, 집에 돈 좀 있다는 여자 죄다 공주병에, 된장녀더라는 거죠.
제 생각도 그래요.
같은 여자로서 돈있고 능력있으면 고생도 안해봤을 거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도 많을 텐데, 겸손하기 쉽지 않죠.
미국 가기 전에 결혼할 여자를 잡고 싶은데 맘대로 되지 않으니
저한테 고민상담을 하시네요.
선은 싫다 연애결혼을 할거다..
참 이사람...
사랑마저 엘리트식으로 하고 싶은가봐요.
뭐.... 순혈끼리의 결혼이랄까?
근데 제 생각에는 말이죠.
그런 여자 몇 없습니다.
있더라도 그런 A+등급의 여자.
돈 능력 성격 보통의 외모
이미 누가 채가고 남았겠죠.
그래서 제가 충고 했죠.
그냥 마음을 따라가세요.
그렇게 조건 따지지 말구요.
참 이런식으로 사랑을 찾는 사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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