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참으로 힘들다...너무나 힘들어...
돈없고 빽없고는 참을수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가 옆에 없는건 정말 참기 힘들다.....
돈이 없으면 몸이 부서져라 벌면되고
빽이 없으면 내가 성공해서 그 누군가의 빽이 되어주면 되자만.....
사랑이 떠나면 무엇이 그 공허한 마음을 채울까?....
마음을 다잡고 언제나 초연하게 지내고자 노력해 보아도.....
정말 말도안되는....그 내용조차 어이없는 문자한통에 내가슴은 마치....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듯이 혼란스럽다.......
2주내내 비가 온다.....낮엔 덥고 밤엔 비가오고.....살인적인 날씨다........
나를 말려 죽일 정도로.....날씨가.....날 이렇게 만드나?;;;;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기위해 2시간 동안 책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데...
그녀의 문자는 단 2초를 보았을 분인데도 그 내용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 말투며 숨결 감정의 동선까지도 생생하게 뇌리에 박힌다........2주정도가 지난
오늘.......내 마음은 여전히 진창이다.....나락이다.....심연의 바닥이다.....
인생은 한편의 희극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애써 밝게 지내려...웃음지으려
노력해보아도.....몰아낼수 없는 슬픔이여..........
이번주 내로 굳게 딛고 일어나리라 다짐했건만....
점점 다리가 풀린다......영영 일어나지 못할것만 같다..........
나를 버리고 간 사람은 오늘도 출근을 할것이다....유난히....비오는 날을 싫어했던
그사람......비가오면 바지가 젖는다며 나가길 거려했던 그사람........
그런데 지금 밖에 비가 온다.....난 바보같이 그사람을 위해 비가 그치길 기도한다.....
가뜩이나 힘든일 비가와서 더욱 힘들어하지 말라고......
근데....
내 마음속에 내리는 비는
누가 그치라고 기도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