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규정에 동의하나요? | 네 동의합니다. |
|---|---|
| 질문자 성별 | 여자 |
| 질문자 나이 | 20대 중반 |
| 상대편 성별 | 남자 |
| 상대편 나이 | 20대 중반 |
| 만나게 된 계기 | 미팅 |
| 두 사람간의 거리 | 장거리(1시간거리) |
남자가 저를 어장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궁금하여 질문합니다.
저는 25살이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임용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동갑이고 같은학교를 다니는데 지금은 휴학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사귀었다가 헤어진 사이입니다.
어떤 사이인지 저희 이야기를 먼저 하고자 길게 이야기를 합니다.
혹시 너무 길다면 아래의 빨간 글씨부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나게 된건 대학교 1학년때 과미팅으로 만났고 친하게 지냈었는데,
싸이월드를 뒤져봤더니 장거리 여자친구가 있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나에게 너무 잘해줬던 사실이 좀 언짢았지만
저는 크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특별한 감정없이 그냥 친구로
친하게만 지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군대를 갔구요.
그 후 남자가 복학을 했을 때 저는 4학년이 되었어요.
갑자기 보자는 연락을 받아 만났습니다. 2년만의 만남이지만 재미있게 잘 놀았고
1학년때부터 좋아했었다고 군대에서 많이 생각했었다며 고백을 받았어요.
그래서 사귀게 되어 1년동안 잘 사귀었는데 오해가 생겨 헤어지게되었어요.
오해가 생기게 된게...
저는 작년엔 졸업을 했지만 남자친구도 학교에 다니고 제 공부도 할 겸 학교에서 자취를 했어요.
졸업한 학교에 저 혼자 지내니 아무리 남자친구가 있어도 외롭더라구요.
그래서 친하게 지내게 된 남자애가 있는데 특별한 관계로 오해를 했는지
자주 싸우게 되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기도 했어요.
남자가 저에게 말로는 다 이해한다 괜찮다라고 하더니 점점 연락을 뜸하게 하더니
어느 순간 부턴 계속 연락이 없어 헤어진 것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랬는데 올해 초... 3월쯤에 갑자기 연락이 또 왔어요.
연락받아줘서 고맙다면서 하고픈 말이 있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더니
20분뒤에 장문의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대략 내용이 예전에는 이것저것 많이 재봤는데 그게 다 어린 생각이였고
지금은 그렇지 않으며 내 생각을 많이 했고 내가 특별하고 소중하고 나 밖에 없다고 했어요.
오해는 했지만 자기가 다 눈감아주고 이해할수 있는데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내용이였어요.
누가봐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뉘양스가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할 만한
내용이지만 정확히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진 않은 카톡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냥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고. 니가 미안해 할 것은 없고 나도 미안하다고만 답장했어요.
그 뒤 자주 연락하고 밤마다 전화도 자주 연락이 왔었어요.
저는 포항에 살고 남자는 대구에 사는데 제가 임용준비로 바빠 만나진 못 하고
계속 연락만 자주 했는데, 보고 싶다는 둥. 포항에 놀러갈까 라고 묻기도 하고
같이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다는 말도 했었어요. 너무 좋아한다는 말은 안했지만...
어느날 서울에 친구들과 공연 구경을 간다더니 그 뒤 부터 연락이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 연락을 받기만 했나 싶어서 먼저 카톡을 해봤는데 답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여자친구가 생겼나보다 생각하고 저도 연락을 안했는데
어제 새벽 4시에 뜬금없이 전화가 오더라구요.
클럽에서 놀고 지금 집에 걸어가는 길인데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연락이 없다가 왜 갑자기 전화하느냐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보고 이런저런 이야길 했는데
친구들이랑 여름방학때 제주도에 놀러간다더라구요. 친구들이 전부 여자친구를 데려오는데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전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임용준비때문에 바빠서 못간다고
했더니 아쉬워하면서 같이 갈 수 없느냐고 하던데 제가 못간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
상황을 정리하면, 1년쯤 만나고 헤어진 사이인데 다시 연락이 와서 연락만 주고 받았어요.
확실히 남자가 저에게 보고싶다는 말은 하면서 좋아한다고 말은 안했고 연락만 주고 받았는데
어느 날부터 연락이 끊기더니 어제 갑자기 새벽4시에 전화가 왔어요.
질문은...
제 친구는 어장관리라고 하던데. 어장관리인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남자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되어 다시 만나고프기도 하고 신경은 쓰이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시 만나고 싶은 정도는 아니에요.
이런 걸 남주긴 아깝고 제가 가지긴 싫은 상태라고 해야하나요?
저는 가지기 싫은 건 아니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긴한데
1시간정도 장거리이기도 하고 제가 임용공부도 해야해서 만나고 싶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감정 상태인 것 같아 확실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상태에서 질문을 해서 어떻게 댓글을 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확실히 저를 좋아하는지 물어봐야할까요? 아니면 어장관리 같으니
어장관리는 나쁜 목적이니까 그냥 연락을 끊어야 할까요?
제가 봤을때는 어장관리가 거의 확실한거같네요 ㅡㅡ
사귀실거 아니면 연락을 끊으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영부영 연락에 답해주고하니 남자분께서 좀 쉽게보는듯한 느낌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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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하지 않는걸 보니 남자분께서는.... 여성분께서 그 얘기를 해주기를 원하고 있는것 같네요. 별로 건전하지 못한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헤어진 남자가 다시 연락오는 경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 이유들은 여성분이 아신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지요.
뭔가.. 남자분께서 글쓴이 님이 연락을 받아주시니까 좀 쉽게쉽게 대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장관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