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규정에 동의하나요? | 네 동의합니다. |
|---|---|
| 질문자 성별 | 남자 |
| 질문자 나이 | 10대 |
| 상대편 성별 | 여자 |
| 상대편 나이 | 20대 중반 |
| 만나게 된 계기 | 온라인게임 |
|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3~4일 |
| 두 사람간의 거리 | 장거리연애 |
먼저 여친과저는 2달간 거의 함께 먹고 자고 하면서 서로 많이 사랑했습니다.
여행도 정말 많이 다니고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
제가 원체 올인하는 스타일이고 퍼주는 스타일이라 한없이 여친에게 사랑을 표현했구여.
다툼도 좀 있었고 여친도 그런저한테 조금은 지쳐있었지만 헤어지기전까진 정말 행복했어요.
제가 자존심이 세고 고집도 센편이며 속마음은 약해요..
여친도 저랑 꼭 같은 성격이구여..
어느날 헤어짐을 선고받고 제가 붙잡았죠..잠시 고민하던 여친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더군여.
그렇게 3일뒤.. 여친으로 부터 보고싶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여.
220킬로나 되는 장거리연애지만 전 냉큼 달려갔고 여친을 만났죠.
그리곤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마음..후회..각오.. 차근차근 설명했고.. 여친도 제진심을 받아들였어여
여친도 첨엔 헤어질 생각은 없었다고..그런데 제가 자꾸 보채고 못믿어하니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던 말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나...여친은 헤어진 전남친에 대한 기억으로...저랑 그남친사이에서 감정이 혼란스러운상태라
저에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다고..아직도 정리가 안된다며 말하더군여.
그뒤... 여친은 아무렇지도 않은척 제게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하고 그렇게 5일가량을 지냈어여.
전화 통화속에서 여친이 아직 절 좋아한다는걸 느꼇고..이대로 제가 참으면 다시 돌아올것 같았어여.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제 마음이...여친이 절 좋아하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꼭 밀당하는거 처럼 느껴지고..자기하긴 부족하고 남주긴 아까운...
그러면서 생각나면 전화하고... 하는것 처럼 느껴지데요..
오늘 수요일...사실 오늘 저녁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제가 회사앞에 데릴러 가기루여..
근데 어저께 제가 메시지로 일방적으로 이별 선언했습니다. 못참겠다고..
이대로 애메한 사이로 언제까지 있느니 여친에게 자극을 주고 싶었습니다.
진지하게 저에 대해 연락도 하지 않은상태로 생각해보라는 뜻으루여..
메시지 내용입니다.
"이제 그만 너 놔줄련다.애써 태연한척 하루하루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돌아올거란
믿음도 이제 없다.
니가 가진 6년이란 시간앞에서 두달간의 시간 한없이 초라하지만 그래도 정말 사랑했고 행복했다.
내 진심을 다해 널아껴주지 못한게 후회라면 후회지만 더이상 부담주기도 싫구
나도 내생활에 충실하련다. 아프지 말고 독하게 잘살아라."
그뒤 몇시간뒤 여친에게 답변이 오네요.
"일때문에 바빠서 이제야 정확히 읽어봤는데 .. 오빠가 힘들면 그렇게 하세요...
머라고 할말이 없네요...
노트북이랑 카드는 그때 그 주소로 택배 보낼께요.
오빠는 저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꺼에요...."
답장을 보고 정말 독한 여자다 ... 생각했습니다.. 이런내용으로 답장올거란거 예상했지만..
그냥 잊기로 했습니다.
지금껏 절 좋아했던.. 감정 행동 모두...거짓으로만 느껴졌습니다.
그 뒤 2시간뒤.. 여친의 카톡 글귀에... "바보....."
라는 두글자가 쓰여 있더군여.. 저보고 하는 소리인거란걸 알수 있었어요.
여친이 겉으론 강한척 하지만... 속은 디게 여리고 정이 많거든요..
그 다음날.. 여친의 카카오 스토리에 들어가봤습니다.
잘쓰지도 않던 스토리에 글이 올라와 있더군여.
"쿨한척 하지만..쿨하지 못한 내자신이 정말 싫다."
그 밑으로 친구들 댓글이 올라와 있데요.
친구1: 아 그러니까 ... 내말좀 들으라고...ㅜㅜ 제발...
아오 답답이 *** 씨!!!!!!
친구2: 히유 ..힘내자..나도 너도...
여친: 그랭.... ㅋㅋ힘들다. ㅠㅠ
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마음이 흔들리네요..아무래도 정황을 보니 여친이 힘든 감정을 친구들이랑
얘기 했나 봅니다..이대로 모른척 지내면 제가 알고 있는 여친 성격으론...술먹고 연락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고민 고민하다... 마지막으로 한번만더 그녀를 만날려 합니다.
그저께 약속대로 오늘 저녁 여친의 회사앞으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사실은 너무 잡고 싶지만...여친이 절 안잡아주면 이대로 헤어지겠죠..
전 올라가면 아무말도 안할생각입니다... 그냥 여친을 태워주고....한번이라도 얼굴을 보면
여친도 더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혹시나의 기대때문입니다.
먼저 메시지를 보내고 올라갈까 합니다.
"비도 많이 오고 그저께 한 약속도 있으니 내물건도 받을겸 태우러갈께.
물건만 받고 바로 갈테니 오해는 하지말고..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할수 없었던 마지막 내마음이니
부담도 갖지말고..후회없이 좋은 기억으로 마음정리하고 싶다.10시까지 회사앞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을께.전에 함께 내렸던 버스정거장 앞에서..."
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올라 가려 합니다.
아니면....그냥 이대로 올라가지 말고 잊은척 살고 있을까요??
사실은 여친이 저 붙잡아주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지금 상황은 올라가고 싶은데....안올라 가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 선택입니다... 올라갈지 안올라 갈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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