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2살되는 여자이구요
남자친구는 28살입니다
사귄지 150일정도 되었구요
제 고민을 털어놓자면....
솔직히 제가 남자 키의 대해서 별로 신경안쓰거든요
제가 키가 160cm이라서 남자가 저보다는 다 크겠지.. 라고 항상 생각해왔기 때문에요
근데 몇달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남자친구는 키 장애가 좀 있었습니다
'불쌍해, 나마저 외면 하면 세상에 누구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처음엔 관심도없었어요 좀 안쓰러웠지만.. 좋아하는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남자친구는 어렸을때부터 키가 작은걸로 아는데요,
129cm 밖에 안되는 키에 신체는 다 건강하지만 키만 문제이네요..
하지만 더 알아갈수록 괜찮은면도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사람은 키가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보면볼수록 익숙해져갔습니다
"나, 너를 좋아해도 되겠니"
#"음 시간이 필요해"
더 친해져가서 남자친구가 저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처음엔 망설이다가 받아줬습니다 (이렇게되서 사귀게되었어요)
그치만 물론 저도 여자이기때문에 친구들한태도
"나 남자친구 생겼다"
고 자랑도 하고싶고..
자꾸 부모님께서
"너 요즘 누구만나냐! 만나는 남자있으면 집에데리고 오라"
고 자주 그랬습니다
근데 왠지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제남자친구를 어떻게 생각할지..
부모님께서 남자친구를 어떻게 생각할지.. 받아주실지..
너무나도 걱정이되고 항상 망설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남자친구한태 좀 미안한마음도 있었구요...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해서 결혼할생각도 있구요
저도 물론 결혼생각까지 해봤습니다
하지만 현실속에서.. 결혼을 한다하면 부모님께서 제 남자친구를 보면 안받아줄꺼같은 예감이 있었습니다
이사실을.... 남자친구한태 솔직히 말은 못하겠는거에요
상처주기도 싫고... 마음도 아프고 해서요
항상 만나면
"우리 결혼얘기.. 우리 애낳으면 이렇게 키우자"
는 얘기... 등등 ..
남자친구가 이런말을 할때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그사람한태 상처주기는 싫습니다
차마 친구들이나 부모님한태는 도저히 말할수가 없겠는거에요..
이해할려면 참 오랜시간이 걸릴꺼같고.. 힘들꺼같았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싸운적도 많았고 좋은추억들도 많았지만..
남자친구한태 뭐라고 말해야될지 너무나 고민입니다...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다 솔직하게 털어놓을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롱다리 여성, 별 매력 없어

참 가슴 아프네요
동정으로 시작해서 연민으로 그를 감싸 주었는데
역시 현실의 벽을 뛰어 넘기에는 너무 힘이 드는가 봅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왜 그러냐! 좋아한다면 계속사귀어 보라 !
사랑한다면 다 뛰어 넘어 보라!"
그런 환상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러나 돌아 서면 현실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남자는 당신때문에 한때 즐거운 환상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그 남자 생애에서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결혼이라는 환상을 꿈꾸었습니다.
그게 환상이 아니라 현실일 수도 있었는데
당신을 만나서 잠시라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입장도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사귄다고 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결혼하기 전에 여러 번의 연애 과정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해 보세요.
당신에게 모든 짐을 지기보다
그 남자에게 나의 부모님을 설득할 자신 있느냐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 보세요.
그리고 당신의 친구를 만나서 좋은 점을 보여 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아마도 그 사람도 자신이 없는 부분일겁니다.
키 작은 남자친구를 소개 하는 것은 당신의 부담일 수도 있지만
그 남자의 삶의 무게 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야기를 하면 그 남자친구도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 도중에 좌절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남자를 사랑하지만 당신은 부모님을 버릴 수없어서
이별을 결정했는데요
연애하면 꼭 결혼이라고는 생각을 갖지 마시고 ,
편안하게 이별까지 생각을 해 보세요.
그 남자아니면 못살것은 생각이들면 끝까지 부딪해야 봐야겠지만
연민의 정이나 동정이라면
이쯤에서 그만 두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그것이 상처를 줄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가슴이 아프네요
두사람의 문제라면 마음만 조금 바꾸면 된다. 지만
이것은 두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 3자까지 개입되니까 뭐라고 할 수 없네요
부디 현명한 결정내리세요.
당신의 심경을 그대로 이야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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