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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번 글쓴이 후기 입니다... 쫌 힘이 빠지네요..

조회 수 4859 추천 수 0 2010.03.05 01:19:59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네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20대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20대 
사귄 기간 : 1년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친구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1일 

드디어 오늘.. 아니지.. 12시가 지났네요..

어제 그녀 생일이었습니다...

전 정시각에 맟춰서 생일 축하 문자를 보냈죠. . 한참있다가 고맙다라는 답장이 왔구요.

그리고 그날 오후에 제가 주문했던 미니화분이 도착했어요...

이제 정말 고백하러 가는구나.. 라고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오후 5시 45분쯤 집을 나섰습니다. 그녀가 6시쯤 퇴근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지하철타고 오는 시간을 계산해서 나섰죠..

 

지하펄역에서 1시간쯤 기다렸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길래.. 슬쩍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퇴근길이지?? 밖에 비오네.. 춥기도하고.. 감기조심해~ "대충이런식으로 보냈는데..

답장이 오기를 쫌 늦게까지 일한다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직 집에 안왔구나.. 라는 생각과 엇갈리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한없이 기다렸습니다...10시가 넘는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

나 : 00야.. 잠깐 집 앞에 나와줄래.. 잠깐이면되거든,,, 나 지금 00역인데... 기다릴게..    - 몇분이 흐른 후...

그녀 : 이제문자봤다. 근데 나 지금 밖인데.. 집에 가려면 쫌 있어야 하는데.. 담에 보면 안될까?

 

나 : 그래? 그냥 기다릴게.. 오늘 아니면 안되는거라서 그래..

그녀 : "오늘은 안될거 같은데 일요일날 보면 안될까?'

 

나 갑자기라정말미안한데... 정말잠깐이면되는거거든.. 여기까지왔는데...

그녀 : 내가 지금아직밖이라늦게갈거같아서 그리고 오늘은 보기 힘들 것 같아~  일요일날 보자, 미안.

 

나 : 그래~ 나 한참~~ 기다렸다가 가는거다~~~ 일요일날 차(커피) 쏴!!!

그녀 : "갑자기 연락도 안하고 와서 미안하게시리 이게 뭐야~ 암튼 미안~ 일요일낧 보자~"

-------------------------------------------------------------------------------------------------------------

 

1번째 답장을 보곤 순간 드는 생각은... 지금까지 4~5시간기다렸는네...이대로 그냥 미니화분과 내 마음을 표현 못하고 가는건...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2번쨰 문자를 위에 보시는 대로 보냈는데.. 답장이 저렇게 오더군요...

 

3번째 문자까진 어떻게 해서든 버텨보려고 했으나...

3번째 그녀의 답장에... 일단 후퇴를 선택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전날밤에 고백한다는 생각에 떨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저녁은 못먹어서 힘은 없고... 너무 춥고... 마음은 공허하고...

 

물론... 갑작스레 찾아간 제가 잘못이겠지요.... 전 그저 그녀의 평일 같은 생일을 조금 특별한 생일로 만들어 주고 싶었고...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말입니다...

순간... "되는놈은 되고 안되는 놈은 안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녀에게는 괜한 부담감과 미안함을 줬겠죠.....

너무나도 서툰 저로인해 말입니다...

 

미니화분.. 이틀간 키워야하나....ㅠㅠ 포장 뜯고 싶지 않은데....

암튼 미니화분은.. 일요일날 줘야하겠지요.. 일요일날 교회에서 어차피 보니까요....

여기서 어떻게 줘야할까.... 고민됩니다...

그녀와 전 같은 그룹에 속해 있기에... 화분을 주면.. 다른사람들이 그게 뭐냐고 물어볼게 뻔하고..

안주고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제 가방은  미니화분을 다 못가리기 때문에 그게 뭐냐고 물어볼게 뻔하고..

줄 타이밍은.. 그룹모임이 끝나고 집에 가는타이밍에 주는건데...

역시...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면서 줘야할까요..;; 장기간 걸으면서 이야기 하기 힘든 체력이라 걱정이 되는데.....

아... 현재로선... 그냥.. 허무하네요... 담담하기도 하고...<=이건 체념인가..;;;

 

일단 여기서 글을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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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March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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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평상시에 그 여성분과 있으면 여성분이 당신을 좋아하는 뉘앙스나

아니면 가벼운 터치라든지 본인이 느끼는 유혹의 말을 들으신적이 암튼...그런게 있나요?

평시에 일주일에 한번 만난다면...이런말하기 유감스럽지만, 섣불리 고백하는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못해도 2번~3번 자주 보고 고백하는게 좋은데...

 

만약 여자분이 당신을 좋아한다면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당신이 큰선물이 되겠지만,오히려 그게 아니라면

역효과 나는것입니다.그것도 생일날이란 생각하면...흠

 

되는놈은 되고 안되는 놈은 안되는게 아니라,어제 타이밍이 안좋은거같아요

다른생각은 안하는게 좋아요 너무 생각이 많으면 겁쟁이가 되거든요

 

그시간에 여성분은 다른 약속이 있는듯해요 그래서 당신하고 친하다고 느끼면,잠깐이라도 그곳으로 오라할텐데..

제가 보기엔 여성분은 당신을 맘에 두고 있는거 같진 않는거같습니다.

 

순전히 제 판단이고요,갑자기 찾아간것도 역효과입니다. ㅡㅡ;

당신의 순수한마음에 나오는 생각하고 여성이 꿈꾸는 이벤트는 다른거거든요...

 

사귀고 나서 갑자기 남친이 회사로 찾아오면 신기하고 좋아할진 몰라도

지금같은 경우는 매너에 관련된 문제거든요 오히려 역효과만 났어용..ㅡㅡ;

 

암튼 지금 저희 대빵님 교대하러 내려와서 글을 길게 못써요

제가 생각하기엔 용기의 종류가 있는데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듯해요...

 

자주 만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을거같아요..급박지심을 버리시고 좀더 시간투자+a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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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꼬마마녀님 전용스킨뾰로롱꼬마마녀

March 05, 2010

여자들은 자기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남자가 아닌이상

 

갑자기 무턱대고 집앞에 찾아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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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Only 7] 도도L7R

March 05, 2010

이렇게 상황을 보니 아무래도...

 

여자분께서는 생일이니만큼 다른 약속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약속에 작성자님께서 포함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은 생각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니란 뜻일테고요.

더구나 아예 다른 날 만나자고 한 것으로 보아 여자분께서는 작성자님에게 별다른 마음이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순수한 마음과 낭만으로 무장하신 작성자님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없었다니 안타깝군요...;;

우선은 작은 관심이나 호감이라도 유발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문득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랑이란게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하다느니 진심이 전해지면 된다느니

그런 말들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사랑을 하기위해 특별히 방법이나 기술을 고안해내고 또 적용한다 그러면

불순하다는 둥 사랑에 그런 잔머리를 써서야 되겠냐는 둥 온갖 악담이 오가면서도

정작 현실에서는 그런 방법이나 기술 없이는 시작조차 할 수 없군요.

씁쓸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나 만나야할 당위성이 인정되는 만남을 계획해보세요.

일단은 만남의 횟수를 차근차근 늘려가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rofile

연애상담가

March 05, 2010

연애에는 의외성이 항상 강조되어야 합니다.

지금 작성자분께서는 의외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에요.

의미가 있는 날임에는 맞지만, 작성자분과 상대방이 함께 의미있는 날이 아니라면 꼭 오늘이 아니더라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상대방이 평범한 생일을 보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성자분으로 인해서 특별해 진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작성자분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정성과 노력을 다하면 특별해지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평범한게 낫다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일요일날 교회에서 화분을 준다고 하면, 그 상대방은 화분을 들고다녀야 합니까???

선물도 잘줘야 합니다. 화분은 나중에 줘야죠. 어차피 줄 기회가 날아갔으니까요.

다른 선물을 골라서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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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로군™

March 05, 2010

생일날 당연히 친구들이랑 술한잔 걸치시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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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り-がとう

March 05, 2010

그래도 여자들은 대부분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기다린다면 남자친구한테 가는뎅..

흠...몰라몰라 요즘 왜이러 어려운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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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女

March 07, 2010

무작정 집 앞에서 기다리고~

나를 위해 정성스레 선물까지 준비한 남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자 분이 마음에 두지 않은 이상!

저런거..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고 생각돼요.

 

아직 님의 마음을 그 분이 모르신다면...

차라리 편하게~ 자연스럽게 선물도 주시고~ 그러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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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버섯

March 09, 2010

다른 분들도 다 올려주셨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집 앞에 불쑥 찾아오고 그러면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울 듯 합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그때 집에 있었어도 나가기가 좀 그래서 핑계를 댔을지도 모르구요.


너무 상심하지 마시구 힘내서 사랑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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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나쁘거나

March 10, 2010

제생각도 아직 맘에 없으신대 무작정보자고. 먼저오셔서 기다린것도 약간은 부담스러우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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