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같이 다니던 여후배가 있었는데 어떤 계기로 오해를 하여 따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1년동안 같이 다닌 정이 있어서 저는 가끔 전화를 하며 챙겨주기도 하였는데
전화를 할때 마다 항상 툴툴대더군요.
남 : 아직도 너 오해해? 아니라고 했잖아 몇번을.
여 : 다 잊었어 괜찮아.
남 : 근데 왜 계속 오빠한테 짜증이야......
여 : 아니야 됐어.
그리고 그 날 밤에.... 도저히 신경이 쓰여서 못 자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남 : 나 너랑 잘 지내고 싶어. 오빠한테 좀 툴툴대지 좀 말아.
여 : 우리 그렇게 수강신청 틀어져서 따로 다닌 후에... 뭐 있었어? 연락이라도 자주 하고 만나기라도 했어?우리 같이 다녔던 건 그 때 이야기일 뿐이야.
남 : 이제 너도 같이 다니는 사람이 생겼잖아. 그리고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연락 하면 되는거 아니야?
여 : 오빠가 일부러 나 혼자 떼어놓고 수강신청했잖아... 나 떼어 놓으려고.......
남 : 아니라니까....... 오해라고 몇번을 얘기하니.... 진짜 가슴 열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 : 정황이 그런데 뭐......
남 : 아니라고!!! 예전부터 넌 그래... 항상 말은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짜증내고.... 그래서 다시 물어보면"내가 괜찮다고 했는데 왜 오빠는 계속 신경쓰냐"고 하고 너 지금 아직 오해하고 있어서 오빠한테 이러는 거잖아!!
여 : ...............
남 : 내가 뭘 어찌 해줄까? 나 도저히 모르겠다. 마주쳐도 모른척 해줄까?? 어찌해??
여 : 모른척 할꺼면 그냥 그러면 되지 왜 말하고해?(화냄) 그리고 오빠는 챙겨주는 것 같은게 도가 지나쳐. 기본만 해.
남 : ............. 기본만......? 사람 챙겨주는 데에 기본이 뭔데? 넌 알겠니? 왜 그렇게 계속 오빠한테 삐뚤어지게 행동해...... 제발........
여 : ...................
챙겨줘도 뭐라 하는 이 아이.......... 오해든 뭐든 학교 다니는 사람이라고 저랑 제가 속한 사람들이 처음이었던아이라서... 그만큼 배신감도 컸으리라 생각해서... 이아이가 까칠하게 해도... 이해해주고 계속해서 잘 지내보려노력했습니다.
남 : 정말 지쳤다......... 질려버렸다. 이제 너한테 연락도 못하겠다.
이 말 한마디 하고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문자로
여 : 정말 내가 지친다. 내가 알았다고 하면 오빠도 알았다고 하면 되지 다시는 연락 못하겠다는 둥 그런 말을 해서 날 짜증나게 만드는 거야? 이 전화 안 했던 이전 상태로 상황은 돌아갔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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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월 1일 개강
그 아이 절친을 길가에서 만났습니다.
여 친구 : 오빠 오랜만이네요.
남 : 그래 잘지냈니? 밥은 먹었어?
여 : 아니요 아직요 ㅎㅎ 수강신청 땜에 바빠서.....
남 : 그래 잘가
그리고 어제
저는 못봤는데 이 여자아이랑 친구랑 절 봤나봅니다.
그걸 떠나서.... pass 1학점 짜리 수강이 생겨서 이 아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여 : 여보세요? 왜 전화했어? 아까는 모른척 지나가더니?
남 : 응? 무슨 말이야?
여 : 아까 나 보고 그냥 지나갔잖아.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우리 둘다 저 오빠 쌩까고 가네 라고 얘기했어.
남 : 어?? 난 너 못봤는데.
여 : 6호관 앞에 있었는데... 오빠 오늘 위에 남색 티 입었잖아.
남 : 어?? 봤네?? 난 못봤어....
여 : 진짜 500%다. 쌩까고 갔으면서 왜 전화했어? 안 받으려다가 받았다. 완전 어이가 없네.
남 : 아... 아니라고 진짜 못봤어. 니 친구 개강첫날 만나서 인사도 하고 했는데 쌩깔꺼면 그때 부터였겠지. 너 친구 한테 안들었냐?
여 : 그래 첫날에 인사 했다고 하더만.
남 : 그럼 당연히 못봤나?? 라고 생각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왜 또 그래 오빠한테.
여 : 쳇. 그럼 그렇다고 해줄께
남 : 하........... 진짜 너무한다. 언니랑 시간표 잘 짰어?
여 : 언니.... 휴학했어....
남 : 에........??????(깜짝 놀래자 이 아이 그 소리에 웃음) 그럼 오빠들한테 연락을 해야지 바보야?
여 : 내가왜?!!! 내가 왜 해야하는데
남 : 그럼 너 밥은 어떻게 하고 있니??
여 : 밥 당연히 안먹지. 나 혼자 뭐 못하잖아........
남 : 연락을 하지 바보야.......
여 : 뭐,.... 뭐....... 음... 뭐...
남 : 너 친구랑은 시간이 안 맞어?
여 : 5일중에 2일은 맞는데 다른 때는 안 맞어,....
남 : ....... pass 1학점 떳는데 같이 안들을래?
여 : 뭔데?
남 : 시험도 없고 수업만 들으면 돼.
여 : 생각해볼게
남 : 수업은 어쩔꺼야??
여 : 내가 알아서한다!!!!!!!!!!! 신경꺼
남 : 혼자 다닐수 있겠어?
여 : 00오빠랑 2과목 겹치던데?? 그리고 아직 확정된 과목은 없어.
남 : ..... 말이 계속 바뀌네 밥 안먹는다더니 먹고. 수업 하나도 안 겹친다더니. 2과목 형님이랑 겹치고. 오빠한테 이제 좀 그렇게 행동하지마라.......
여 : 정황이 맞자나?? 오빠 솔직히 나 보고 갔잖아.
남 : 아니라고 진짜 몇번 말하냐............ 미치겠네 진짜.
여 : 뭐,.... 그럼 아니라고 해줄께
남 : 말 진짜 이쁘게 하네. 에휴......... pass 1학점 같이 하자!!!
여 : 싫어.
!#%$^^&^$!# <-- 뭔말인지 못 알아 들을정도로 다다다다다!! 말하더군요.
남 : 에휴... 밥이나 챙겨 먹어라.
여 : 응.
섭섭해 하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를 챙겨주거나 같이 하자고 하면 저런 반응을 보입니다.
따로 연락해서 만나는 경우는 없었구요.
그렇게 말을 해도... 제 말은 듣지도 않는군요. 완전히 날 싫어하고 미워하는 느낌도 없어요.
그랬다면 차라리 속 편히 신경 안쓰겠는데...... 느낌은 나 '오빠들한테 완전
섭섭해!!' 인데 막상 챙겨주면 저러네요....... ㅁ넝ㅁㄶㄹㅇㅁㄴㅇㄹ며낳ㅇㄴㅁㄹㅇ머ㅏㄴ
방법 없을까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