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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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여23직장인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남30음악 
사귄 기간 : 3년 

안녕하세요.

참고할만한 댓글 많이들 달아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까지 글을 남기게됐네요

잘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릴꼐요..

 

저는 23살이고 대학졸업후 취직한지 반년도안된 사회새내기구요,

남자친구는 30살이고,  음악일을 시작한지 1년이 다 돼가네요..

 

둘다 3년전 학생때 만나서  헤어진적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일을 토대로 해서 서로에게 더욱

돈독해져 잘 지냈습니다. 남자친구는 1년전까지 번듯한 직장이 있었는데, 더 늦기전에 꼭 원하던 일을 해보고싶다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새 일을시작을 했는데 그 일이 음악쪽 일이에요. 작곡편곡 분야...

 

어떤일이든 쉬운건 없겠지만 음악쪽일이 힘든걸 아는 여자친구로써 사실 말리고 싶었지만,

본인이 너무 원했고

남#"지금 해보지않으면 평생 후회할것같다"는 말에 그냥 믿어주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년동안, 제가 교환학생을 가 있었어요. 가기전에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권태로움과 저에대한 오해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었다네요. 하지만 떨어져있으면서

다른여자도 한번 만나보고 하니, 제 소중함을 더 알게됐다고 하면서, 외국에 나가있는 저를 잡기위해서

계속 국제전화를 해대고 결국 그곳까지 찾아와서는 잡더라구요.

 

남#세상에 너만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 

 

그렇게 다시만나서, 떨어져있으면서도

떨어져 있는 것 같지 않게 통화도 더 자주하고 서로 믿으면서 정말많이 돈독해 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 돌아왔고 운좋게 거의바로 취직이 됐어요. 남자친구는 직장을 그만두고 음악작업을 한다고

했지만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작업은 한다고 하는데 성과는 아직 없네요.

 

남자친구는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줬어요. 평소 가족들에게 자기 속내를 잘 비추지 않는 무뚝뚝한 사람인데

처음으로 여자친구인 제 얘기를 가족에게 하면서

남#"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꼭 너랑 하겠다"

고까지 얘기하고..

(남자친구에게 있어서 가족에게 이런얘기를 한다는건 정말정말 특별한 일인걸 알거든요..)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어쩌면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을 정말 하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현실적인 것들이 떠오르게 됐습니다..정말 저 자신도 제가 이런생각이 들 줄 몰랐어요.

.

왠지 미래가 막막해 보이고 남자친구를 믿었던 마음이 자꾸 작아지는거에요..그렇다고 남자친구를

사랑하지 않은건 절대 아니에요!  사랑하지 않았다면 벌써 옛날에 헤어졌겠죠. 다만 걱정이 많이 됐었어요.

 

 

하지만 본인은 얼마나 더 걱정스럽겠어요.. 오빠 때문에 내가 지금 이만큼 고민스럽고 걱정스럽다는 걸

한번도 얘기한적 없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상할테고 기죽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어쩌면,

제가 말은 안했어도 스스로 뭔가 느끼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평소대로 한다고 하는데도

오빠가 가끔 너 권태기같다구 권태기라구 얘기한적이 있으니까요.

 

그와중에 저희 집도, 아빠 일이 어려워지셔서 잠시 어려웠었어요. 그러니 저는 더 힘이들었죠.

이리저리 의지할 곳도 없게 느껴지고, 남자친구한테라도 기대고 위로받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다는 생각때문에

정말 혼자서 너무너무 괴롭고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건이 터지게 된 날이였어요.

제일 친한 친구랑 만나서 술을 먹게 됐어요. 저는 원래 술을 잘 못먹고 안 좋아해서 친구만나면 카페가서

수다떠는게 고작이거든요. 근데 이번엔 정말 괴롭긴 했었던지  술이 땡기더라구요.

제일가까운 친구여서 그동안 있었던일을 다얘기하며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홀짝홀짝 동동주를 마시다보니

한순간에 너무 취해서 뻗어버리게 된거에요.

 

그와중에 남자친구한테 몇번 전화가 왔고, 제가 못받으니까 친구가 받아서(동성친구에요),

'얘가  평소랑 다르게 많이 취해서 앞에서 잠들었다, 정신차리면 전화하라하겠다' 고 말했대요.

그리고 저는 무려 한시간 반동안 잠들엇다 깻다 해롱해롱 정신을 못차렸어요...제가 잘못하긴했죠..

 

그리고 한시간반 후에 남자친구한테서 전화가 다시 왔는데 그것도 못받았어요. 그냥 정신이 없었어요..

다시 전화가 오는걸 친구가 받아서는 저를 바꿔줬는데 저한테 하는말이 "쑈를해라" 하면서 전화를

확 끄너버리는거에요.. 이런반응일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정말 황당했고 충격이였지만  만취상태라 아무대꾸도 못했어요. 그리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

"너가 친구랑 둘이있는데 술을먹고 한시간 반동안 자느라고 연락한번 못했다는게 말이돼냐 끊어"

하고는 확 전화를 끊어버리곤 제 연락을 안받는거에요..

 

술김에 다 풀린 눈을 부릅떠가며 메세지를 막 보냈어요.

'미안하다 내가 오늘은 내가 쫌 많이 마셨다 근데 난 지금 따뜻한 오빠가 필요하다 나도 기대고싶고

의지하고싶다 난 그동안 오빠 많이 이해해줬는데 부족하겠지만 오늘은 나좀 이해해달라'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나서도 저는 두시간을 더 뻗어있다가...;; 결국엔 친구가 집 안까지 저를 데려다주고

갔네요..

 

오빠는 그담날 아침에서야 겨우 전화를 받더라구요. 제가 미안하다며 전날 정황설명을 다 했어요.

오빠도 요즘 나 집안일도 그렇고 힘들었던거 알지않냐구..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만나서(남자친구도 아는친구)

이러이러하게 된거다... 더도덜도아니고  있는그대로 다 설명을 해도 남자친구는 못믿겠대요.

 

 

그렇게 너가 술을먹고 한시간반동안 정신을 못차려서 전화한통 못했다는게 말이안된다며 끝까지 못믿겠대요.

확실히 말은 안하지만 친구와 저 이외에 제 3자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오빠 권태로워? 이제 아니야? 이제 나도 별로고 다 별로야?" 그랬더니

불과 2, 3주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눈에서 하트가 뿅뿅나오던 오빠가, 이질문에 '모르겟다'고 하더라구요.

다 모르겟대요. 나에대한 자기맘도 모르겟고 자기가 왜 모르겠는지도 모르겠고.

자기가 제일 혼란스러운건, 지금까지 자기가 알고있었던 제가 제가 맞는지 혼란스럽대요. 

 

 물론

술먹고 이렇게 행동한 제잘못이있죠. 하지만 제가 술을 맨날먹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그러던애가

이러는걸 보면 아 정말 얘가 요즘 많이 힘든가보다 하는 생각은 안드는지, 게가 그렇게 못 미더운 행동을

한건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요.

 

그러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어보쟤요. 자기도 요즘 너무 정신이 없다면서.

요즘 처음으로 일거리가 들어와서 이리저리 정신없어보이긴 했어요..하지만 그건 그거고

내가 자기한테 3년동안 보여준 모습이있고 믿음이 있는데.. 그리고 난 얼마나 힘들면서도 자기를 믿었는데.. 

어쩜 그런말을 하는지 생각해보면 괘씸해요.

 

그렇게 생각해보자며 전화를 끊고는, 그다음날 자기 아프다면서 먼저 메세지가 왔어요.

하지만 전날까지만해도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사람한테 평소처럼 대해줄 순 없었어요.

걱정은 됐지만 저는 절제된 표현으로 메세지에 답해줬고, 그치만 그다음날엔 저도 몸 괜찮냐고

안부전화도 먼저 해줬어요. 근데 전화를 먼저 매듭짓더라구요. 그렇게 통화를 마무리하고는 

그 후로 연락을 안한지 열흘정도 됐네요.

 

도대체 뭐때문에 이사람이 이렇게까지 화가나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까지 한건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나를 하루이틀 본 사람도 아니고, 3년동안 나를 봐오면서 그렇게 나를 모르는지, 내가 그렇게

잘못을 한건지.. 그렇게 의심갈만한 행동을 한건지..

정말 이사람은 단순히 그 일에 화가나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뭔가가 있는건지..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야기를 써놓고보니 엄청 길어졌네요ㅎㅎ

다 읽고 답해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부탁드릴꼐요.. 여러분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는 이상황에 이건 헤어진거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3년을 알콩달콩 이쁘게 만나놓고 이렇게

흐지부지 헤어진다는게 정말 찝찝하고 씁씁한 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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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정리의 답변                   

 

 

 

  

 

Q

  떨어져있으면서

다른여자도 한번 만나보고 하니, 제 소중함을 더 알게됐다고 하면서, 외국에 나가있는 저를 잡기위해서

계속 국제전화를 해대고 결국 그곳까지 찾아와서는 잡더라구요.

A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서"

다시  당신한테  돌아 왔네요, 당신은  그만큼  희소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요  이런  아쉬움도 있습니다.

 

당신도  다른 사람을  만나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Q

 

이리저리 의지할 곳도 없게 느껴지고, 남자친구한테라도 기대고 위로받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다는 생각때문에

정말 혼자서 너무너무 괴롭고외롭고힘들었습니다..

A

 이래서  그 남자는 당신을 좋아하나봐요? 

그 남자는  당신에게 기대고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데, 당신은  남자가 걱정할까 봐서 속깊은 해바라기처럼  의지가 되어 주니까요

 

그 사람이 원하는 사람은  당신일 수도 있지만,

당신이 원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번지수가 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연애경험이 없어서,함께 한 정이 있어서 "이 남자라면....."이라고 생각을 했겠지만

그 남자는  당신이 기댈수 있는 나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Q

 "쑈를해라" 하면서 전화를

확 끄너버리는거에요.. 이런반응일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제 3자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A

 남자친구는  혼자서 쑈를 했네요

그게  당신이  준 신뢰성입니다.

 

그 남자는 그렇게  넓은 아량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당신이 말썽이 없어서  별일없으면  그냥  함께 가는 거지

 

당신은 그 사람에게 길들여 진 사람

맞춤형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당신에게 맞춤형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신은 철저히 그 사람에게  맞추었지만

그사람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당신이라서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Q

 생각할 시간을 갖어보쟤요. 자기도 요즘 너무 정신이 없다면서.

요즘 처음으로 일거리가 들어와서 이리저리 정신없어보이긴 했어요..

A

 당신도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사람이 정말 함께 해야 할  사람인지? "

 

당신이  끊임없이  맞추어 주어서 계속함께  있을 수 있었던것은  아닌지? 

그 사람은 당신을 위해서 얼마나 맞추고 노력하고 이해를 하는지

 

그리고  당신의 미래도 생각을 해 보세요.

미래가 불투명한  사람하고  함께 해야 하는  당신의 미래를....

사랑하나만으로  돈이 필요한  세상에서  궁핍한 생활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지도  생각을 해 보세요.

 

아주 냉정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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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속에서 행복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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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정리한 감정정리사전

 

 

 

 

성공할 수 있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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