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6

짝사랑에게 고백과 기다림...

짝사랑 중이에요. 조회 수 5047 추천 수 0 2010.09.02 10:21:12
게시판 운영규칙을 읽었고 운영규칙에 동의하나요? : 네 
다른분들의 고민상담에 조언을 해주실거죠? : 네! 저도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남자, 31, 대기업 직원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여자, 27, 로스쿨 시험 준비중인 학생 
사귄 기간 : 아직 짝사랑 중입니다. (6개월째)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etc) : 교회에서 같은 소그룹 
1주일간 만나는 횟수 : 매주 1회 이상 
두 사람간의 거리(장거리 연예,동네커플,동거,etc) : 가깝습니다. 사당역 (그앤 강남역)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짝사랑을 한지 꾀 됬습니다.

 

저 보다 4살터울 아래의 그녀를 만난건 교회에서였구요...

 

한 6개월 됬네요...

 

그간 이거 고백해 말어 이러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냥 짧게 상황 요약을 하면...

 

1. 올해 초 그녀를 봤을때부터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2. 그치만 그애의 개인적 사정 (스토커를 심하게 당하고 있었음, 지금은 아님)과

    교회 안의 공간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고백보다는 마음을 꾹꾹 눌러왔습니다.

 

3. 좋아하는 마음의 표현은 쬐끄만 선물 들로 했었습니다.

  : 매주 교회에서 보면 주섬주섬 가방에서 꺼내서 핸드폰 엑세서리나 그애가 좋아하는 초코렛,

    생일날은 원피스, 이쁜 성경책 등등 을 선물해 주곤 했습니다.

   -> 교회다 보니 다른사람 모르게 살짝 살짝 주곤 했었죠... 반응은 참 좋드라구요 감동받았다 하면서 좋아라 하구 ^^

 

4. 교회는 그룹 개념으로 6개월에 한번씩 물갈이가 됩니다. 같은 소그룹 내였을때는 괸히 그애 집 근처에서

    번개모임 같은걸 시도해서 많은 건수를 만들었고 소기의 실적 또한 있었습니다.

 

5. 그룹이 7월부로 바뀌었고, 개인적으로 그애를 보고 만날만한 건수가 없어짐에 대하여 우울해하던 찰나

   우연찬게 제가 하반기 그룹장으로 세워졌고 그애가 우리 그룹 소속이 되었습니다~ (꺄~ ^^;)

 

6. 너무 좋아 하더군요 그애도... 점점 제 마음은 커지고... 고백을 안하면 상사병이라도 날것만 같았습니다.

  : 여기서! 잠깐! 보통 교회 안에서는 그룹장과 그룹원의 교제가 암묵적으로 금지되곤 합니다.

    왜냐하면 목자와 양의 관계로 비유를 많이 하거든요...

 

7. 그리고 최근에 해외로 놀러갔었는데 거기서 문자가 왔네요... 오빠 주려고 선물도 샀다고... ^^;

 

여튼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그간 생각날때마다 써왔던 편지 꾸러미로 고백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뭐 편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 오래전부터 널 좋아했고 기도해 왔다.

- 그러나 나로인해 불편해 하거나 교회생활에 지장있게 하고 싶지는 않다.

- 너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그때문에 조심스럽다.

- 지금 당장 사귀자는 것 보다는 날 옆에서 가까이 두고 어느정도 시간을 갖고 지켜봐줄래?

- 만일 니가 아니라고 한다면 널 위해서 또 다른 그룹원들을 위해서라도 깨끗이 물러나 주겠다.

 

뭐 이런식입니다.

 

반응은 너무 감동받았다고 하고 좋아하더군요...

 

우리 그룹은 곧있음 주말을 이용해 MT를 가려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같이 간다고... 음식같은거 준비하겠다고 하면서 그룹장인 저에게 많이도 힘이 되어주네요~ ^^

 

그치만 그간 잦은 통화와 문자가... 제 고백 이후로...

 

잘 답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 시간되서 얘기할떄 보면...

 

바빴다고 그러구요... 자기도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제가 준 편지에 대해서...

 

한번 만나서 얘기해 보자고 하네요~

 

그리고 통화가 되면 아직 밝게 웃어가며 기쁘게 받아줍니다. 고백 이후로 통화가 현저히 줄었지만...

 

 

뭐 제가 마음 표현 하고 선물 주는거 이런거에 거부감이 전혀 없구요...

 

오히려 고맙다고 감동받았다고 그러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묻고싶습니다.

 

얘가 지금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잘 될까요? 이미 주사위는 전져졌구요... 전 만일의 사태에도 물러날 준비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기도를 참 많이 했었거든요 ^^

 

잘 될까요? 얘는 지금 무슨 생각일까요?

 

어떻게 하면 얘와 사귀게 될 수 있을까요? 행동가짐에 대한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또, 가끔은 무슨이유에선지 기분에 따라 저 뿐 아니라 친구들의 전화/문자도 잘 받질 않습니다.

 

지금 연락이 안되고 있는데요... 답답하네요...

 

뭐... 얘는 피드벡이 당일날이 아니드라도 꼭 있는 친구인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profile

title: [Only 1] 미키마우스Karz

September 02, 2010

여러가지이유로 많이 주춤하거나 부담스러워 할지도 몰라요

 

연락좀 줄이시고 생각해볼 시간을 주시는게 낫지않을까싶네요

 

한동안 개인적인 연락을 끊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교회안에선 아무일없듯 자연스럽게 대하시고!!

profile

title: 꼬마마녀님 전용스킨뾰로롱꼬마마녀

September 02, 2010

갑자기 연락이 안되어도

 

"왜 연락이 안되는거니, 내가 싫은거니?"

 

막 이런식으로 닥달하면 님의 가치는 점점 떨어질것 입니다.

 

 

그냥 한발 뒤로 물러나시고

 

여유롭게 여자분이 생각할 시간을 주고

 

남자답게 고백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땐 여자분도 싫지 않은 것 같네요^^

 

 

profile

씨크한블루

September 02, 2010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현재의 템포를 조금 느슨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이뤄지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요.

 

제가 감히 진실함 이라고  답해드리고 싶네요.

 

진실한 사랑만큼 진정한 사랑은 없는것 같습니다.

 

글쓴이의 마음이 간절하고 진실하다면 그 사랑 이뤄질거에요 ^^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크게 숨을 들이마쉴 단계라고 전 말씀드리고 싶네요. 화팅!!

 

 

 

사랑은 나도 모르게 한순간에 찾아와 날 달콤한 유혹에 빠지게 한다.

profile

title: [Only 1] Blue Sky라벤더

September 03, 2010

이런저런 생각도 많고 신중하겠죠

여자분이 아예 맘 없는거 같진 않은데요

기다려 보세요 ^^

 

profile

title: [Only 7] 두근두근 하트감정정리

September 06, 2010

고백을 안 했으면,  더 자주 문자를  편안하게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고백을 하니까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연락이 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제  당신은  고백을 했고, 선택은  그녀의 몫입니다.

 

그러나  그녀가  당신을  놓치고 나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칼자루는 그녀가  쥐고 있지만, 당신도 그녀의 행복의 칼자루를 쥐고 있습니다.

 

당신은  할 만큼 했고, 그런  당신을  몰라 보는 것도  그녀의  복이 그것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그녀를 잊을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 했기에. 

 

이제는 그녀의 선택이  남았습니다.

 

지금 처럼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어쩌면 그녀가  바라는 것은  "한결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인연으로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문서 첨부 제한 : 10.00MB (10.00MB/*.*)
문서 첨부 제한 : 0Byte/ 10.00MB
파일 제한 크기 : 10.00MB (허용한 확장자만 첨부할 수 있습니다.(관리자는 제외) : *.*)
나의 소셜 정보
powered by SocialXE
List of Articles
공지 [필독] 익명연애상담실 운영규정 "연애상담 전에 읽어주세요." [73] 2010-06-24 321364
공지 [연애컨설팅] 인터넷,채팅,전화로 연애상담을 해드립니다. file [67] 2009-10-12 326242
1102 정의할 수 없는 아픔 제가 뭐하고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9] 2010-09-02 3170
» 짝사랑 중이에요. 짝사랑에게 고백과 기다림... [5] 2010-09-02 5047
1100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요 소개받아서 만난 그녀 [4] 2010-09-02 2362
1099 정의할 수 없는 아픔 이제는 그만하고 싶어요 [3] 2010-09-02 2589
1098 그 남자의 심리가 궁금해요 심리도 궁금하고 권태기 같기도하구.. [3] 2010-09-01 2450
1097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요 아무래도 끝난거겠죠..? [3] 2010-09-01 2426
1096 정의할 수 없는 아픔 끊을 수 없는 관계...... 제가 한심. [7] 2010-09-01 1909
1095 이별을 맞이한 상황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마지막 전화..? [3] 2010-09-01 2666
1094 짝사랑 중이에요. 이긍. [3] 2010-09-01 2289
1093 다툼으로 인한 어려움 담배를끊게할수업을까요 [10] 2010-09-01 2117
1092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요 이남자 그냥 어장관리하는건가요 ? [3] 2010-09-01 2218
1091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요 예전 여친을 친구가 다시 이어준다는데 과연 잘 될지.. [3] 2010-09-01 2236
1090 짝사랑 중이에요. 푸념할려고요..ㅋ [6] 2010-09-01 2446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