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공연..
미라클 씨어터에 들어가자 미라클 공연을 보기위해 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공연장은 야구장처럼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3군대로 배치되어있었다.
무슨이유에서인지 측면좌석은 사용을 하지않았다.
무대 중앙에 miracle hospital이라는 문구와 써있고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인만큼 침대와 환자로 보이는 마네킹이 누워있었다.
공연시작 전 안내멘트 중 "공연이 시작되면 화장실을 갈수없습니다. 정 가고싶으신 분들은
의자밑에 벨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벨은 없습니다 ㅋㅋㅋ 라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잔잔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면서 의사와 간호사 배우들이 나와서
미라클 하스피를~~~ 미라클 하스피를~~ 하면서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무거운 내용일꺼라 생각했지만 중간중간 개그적인 소재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하였고...
공연 내용이나 무대조명 스토리 구성은 굉장히 우수하였고
공연 중간중간 나오는 배우들의 노래솜씨도 일품이었다.
식물인간 희동이의 간절한 소망과 희동이를 좋아하는 이하늬간호사의 믿음이 만들어낸 기적
광활한 우주와 영원한 시간 속에 우리가 만나고 사랑하는 순간이 기적이라는
대사가 아주 인상깊은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포토타임이 없다는게 아쉽긴 했지만
앞으로 계속 좋아질 공연이라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