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뮤지컬 '미라클'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라는 연극공연에 당첨됐었는데 시간정보를 잘못 아는 바람에..
'다르게놀자소극장'에 방문했다가 못보게 되서 관리자님께 연락 드렸더니
정말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뮤지컬 미라클> 오후 7시 편을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연극이 4시 시작인줄 알고 가는 바람에 시간이 3시간 정도 텀이 생겼는데 남친이랑 같이 대학로 구경을
슝~ 하고 나니 어느새 7시더라고요.
연극에서 뮤지컬로 장르가 바뀌어서 어떨까하고 가서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배우분들 열창과 연기속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고 몰입해서 봤어요^^
에어콘을 켜놓은 극장안에서도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이 참 멋있어 보이더군요.
뭐.. 그 안이 덥단 얘기가 아니고요.(저랑 남친은 땀 한방울 안 흘렸답니다...^^)
개그적인 요소와 감동적인 요소가 적절히 믹스되고 마지막에 앵콜무대에서 볼 수 있는 인기차트 3위의
그 곡은 정말 잊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이히히-ㅋ (식어버린! 식어버린! 핫초코!!) 킥킥
오랜만에 본 뮤지컬이라 재미있었구요. 관리자님이 너무너무 신경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단 말씀.
이렇게 후기를 통해서 인사드립니다.
오늘 옆에서 울어준 울 남친도 고생했습니다.킥킥.. (뮤지컬 안에 감동 스포일러.. 일까나요?^^:)

ㅋㅋㅋ 전 여자친구와 갔는데.. 저만 감동해서 눈물이 글썽...
말없이 여자친구가 눈물을 닦아주면서 웃더라구요~ ㅋㅋ
이거 남자들만 우는 공연인가요? ㅋㅋㅋ